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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전철 새해 벽두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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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기관사부족 등으로 대규모 지연사태 빚어


새해 벽두부터 시드니 전철망이 피크 시간대에 일련의 "무기한 지연" 사태로 대혼란을 빚으면서 전철역 플랫폼마다 수많은 승객들이 발이 묶인 채 초만원을 이루는 등 큰 불편을 끼쳤다.

 

시드니 전철은 당초 지난 8일부터 열차기관사들의 병가로 인한 결근 증가로 영향을 받다가 9일 오후 지연사태가 시드니 전역에 걸쳐 파급되면서 혼란이 절정에 달했으며 10일 오전에도 일부 열차편이 취소되는 등 지연이 계속됐다.

 

전철 당국자들은 전철망 신호장치들을 정지시킨 번개 등 악천후와 기관사들의 병가 등이 지연사태를 빚었다고 주장하면서 기관사 65-70명이 병가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도전차버스 노조와 교통장관 및 야당당수는 하루에 기관사 70명이 병가를 낸 것이 다가오는 노조 임금협상과 연계돼 있다는 주장을 모두 일축했다.

 

노조는 "이번 혼란이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 투표와 절대 무관하다"면서 "시드니 전철과 주정부는 이번 사태를 근로자들의 탓으로 돌리려 한 데 대해 일반인과 피고용인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또 소수 인원이 병이 났다고 해서 대규모 열차편 취소사태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하면서 이번 사태는 작년 11월에 도입된 새로운 열차시간표 탓이라고 주장했다.

 

앤드류 콘스탄스 교통장관은 이틀간의 혼란이 통근자들에게 실망스러운 것이라면서 10일 "사과하고 싶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루크 폴리 노동당당수는 이번 사태를 "난장판"이라고 지칭하고 주정부가 3개 경기장 재건설을 위해 비축한 25억불을 교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드니 전철 책임자인 하워드 콜린스 씨는 새로운 열차시간표를 재검토할 것이나 정부의 압박 때문에 너무 일찍 시행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콜린스 씨는 보다 집약적인 새 열차시간표로 인해 문제 발생 시 시스템 회복에 더 오래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번 지연사태가 승객 수준이 평소의 50% 정도인 상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1-12 1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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