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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믹스 '소비자법 위반'으로 벌금 46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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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결함으로 70여명 중경상 입히고도 쉬쉬에 급급


독일 훼백사의 다기능 조리기구 써머믹스(Thermomix)가 믹싱볼(mixing bowl) 뚜껑의 결함으로 최소 9명의 사용자에게 중화상을 입힌 것과 관련, 호주소비자법의 중대 위반으로 460만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버나드 머피 연방법원판사는 11일 써머믹스 회사가 제품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정보를 갖고 있었음에도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다면서 그같이 판결했다.

 

머피 판사는 "이는 중대한 소비자법 위반이며 많은 수의 소비자들이 중화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면서 "써머믹스의 고위 경영진이 문제를 알고도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재판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사법처리에 따른 것으로 사건의 초점이 이 제품으로 인해 중화상을 입은 고객 9명에게 맞춰졌지만 판사는 써머믹스를 사용하다가 부상한 고객이 수십 명 더 있다고 밝혔다.

 

가격이 2000불 이상인 써머믹스는 중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경영진이 알고 있으면서도 2014년에 9000개 이상 판매됐다. 믹싱볼 뚜껑의 결함으로 모두 7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호주소비자법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 제품으로 인해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으면 이를 48시간 내에 정부에 통보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써머믹스 회사는 또 2014년 말에 제품이 안전하고 리콜조치가 없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함으로써 고객들을 오도, 기만한 것도 사실로 드러났다. 회사는 이 밖에도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함구지시에 먼저 서명하지 않으면 환불해주지 않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4-13 0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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