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자동차 | 보험 | 부동산 | 금융 | 카라이프
 
목록보기
 
포드차 "비양심적 행동" 1000만불 벌금
Font Size pt
 

변속기 등 문제에 10개월간 "운전스타일 탓" 일관


포드자동차가 파워시프트 변속장치(PST:PowerShift transmission)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신고에 "비양심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법의 심판에 따라 26일 연방법원으로부터 1000만불의 제재금 지급명령을 받았다.

 

호주소비자법에 따른 이러한 고액 제재금은 지난 2014년 슈퍼마켓 콜스에 부과된 것과 같은 액수로 로드 심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위원장은 "현행법에 따른 탁월한 제재"라고 평가했다.

 

포드 자동차는 지난 2015년 5월1일부터 2016년 2월19일 사이에 PST가 장착된 피에스타, 포커스, 에코스포트 승용차를 구입한 고객들의 불만신고에 잘못 대응해 왔음을 인정했다.

 

고객들은 포드사와 포드차 딜러상에 과도한 클러치 떨림, 시끄러운 트랜스미션 소음, 가속 페달을 밟을 때 과도한 떨림과 순간적인 급격한 움직임(저킹) 등 다수의 이슈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었다.

 

해당 신고차량 중에서 적어도 1회 클러치 교체가 이뤄진 경우가 37%에 달했으나 포드사는 고객들에게 문제가 회사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심스 위원장이 밝혔다.

 

그는 "포드 사는 떨림 현상이 차량의 품질문제의 증상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번번이 고객들에게 떨림 현상이 고객의 운전 스타일의 결과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포드 사는 자동차 품질문제의 그러한 증상들이 간헐적으로 경험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딜러 면전에서 요구에 따라 시범을 보이도록 요구했다는 것.

 

나아가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에게 환불이나 추가 비용 없이 대체차량을 제공하기를 거부했으며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지 못한 채 수 차례 반복 수리를 한 경우에도 대체수단을 제공하지 않았다.

 

법원은 포드사의 행동이 "법규 위반에 관여한 시간이 10개월이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됐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회사는 또 고객들에게 경제적 피해와 함께 불편, 스트레스, 좌절 등 비경제적 피해를 끼쳤다고 판결했다.

 

심스 위원장은 고액 제재금이 포드사 행동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피해고객들에게 비양심적으로 대처해 왔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드자동차 호주법인 사장 겸 CEO인 그레이엄 위크맨 씨는 "문제들을 확인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시인하면서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우리는 불만신고의 양에 압도됐으며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10개월 동안 우리 절차가 불충분했으며 제공된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했다"며 "우리가 고객들을 낙담시켜 이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4-27 02:12:57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