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자동차 | 보험 | 부동산 | 금융 | 카라이프
 
목록보기
 
가짜 요금고지서 피해 1인당 평균 8000불
Font Size pt
 

지난해 호주인 5000여명 피해..개인 정보 노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 전화, 인터넷 요금의 가짜 고지서에 속아 넘어간 호주인 피해자가 5000여명에 달한 가운데 소비자 당국이 각 가정에서 요금납부 전에 유명업체를 사칭하는 이메일과 편지들을 점검토록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요금고지서 사기 피해신고가 NSW주 1779건, 퀸슬랜드 1275건, 빅토리아주 1245건 각각 접수됐다.

 

사기범들이 피해자의 개인정보 획득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1인당 평균 손실액은 약 8000불에 이르고 있다.

 

동부 3개주 외에 서호주, 남호주, 캔버라, 태스매니아, 노던테리토리의 가입자 1000여명도 서비스 제공업체를 사칭한 가짜 이메일에 피해를 입었다.

 

사기범들이 사칭하는 업체들 중에는 텔스트라와 옵터스 등 통신회사, AGL과 오리진 등 에너지 제공업체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델리아 릭카드 ACCC 부위원장이 밝혔다.

 

그는 "그들이 진짜 서비스업체의 로고와 디자인을 흡사하게 모방한 이메일이나 편지를 대량 발송한다"며 "고지서에는 요금 납기가 지났으며 바로 납부하지 않으면 연체료를 물리거나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기술돼 있다"고 말했다.

 

통신문은 또 고객이 요금을 과다 지불하여 환불을 받게 된다거나 고지서 납부 마감일이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릭카드 씨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가짜 요금고지서 사기 피해를 가장 많이 신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화요금 납기가 지났다며 바로 납부를 해야 한다는 가짜 텔스트라 고지서를 받은 한 고객은 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운전면허와 생년월일을 물어보더라는 것.

 

각 가정에 대한 ACCC의 공식 권고는 편지나 이메일이 특히 평소의 발송시기와 맞지 않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통신 또는 에너지 업체에 연락하여 진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편지에 제시된 연락처 사용을 피하라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또한 잘 모르거나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여 의심스러운 이메일의 링크나 첨부화일을 클릭하지 말라고 권고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호주인 수만명을 상대로 수백불의 요금을 청구하는 가짜 오리진 에너지 메일이 악성 스파이웨어와 함께 프랑스 소재 서버들로부터 발송된 바 있다.

 

가짜 고지서 이메일에 첨부된 악성 코드는 일부 피해자의 은행계좌를 깨끗이 털어가 2017년에만 210만불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우편사기 피해는 20만7000불에 달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4-27 02:46:25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