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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도심 시속 30km로 1년간 시험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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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계 부부 참변 5일만에 20대 부부 또 사망

 

브리스번 시티 카운슬은 도심의 교통사고와 인명피해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CBD(중심상업지구)의 자동차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낮출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발표했다.

 

그레이엄 쿼크 브리스번 시장은 시내 도로 안전에 대한 재검토를 발표하면서 시속 30km의 제한속도를 1년간 시험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도로안전 재검토는 올 상반기 동안 퀸슬랜드 도로에서 사이클주자와 보행자 16명이 사망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지난 5월에는 브리스번의 2자녀의 엄마이며 한 로펌 오피스 매니저인 51세 여성이 앤 스트리트를 건너다가 버스에 치여 숨진 바 있다.

 

카운슬은 또 앤 스트리트와 터봇 스트리트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것도 제안하고 있다.

 

카운슬의 도로안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퀸슬랜드주 최대 모터링 그룹인 RACQ는 전면적인 제한속도 하향조정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카운슬이 해법을 서둘러 도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RACQ 공공정책 책임자 레베카 마이클 박사는 "우리는 사례별로 특히 보행자와 사이클주자 활동이 활발한 지역의 제한속도 하향조정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특정 해법을 서둘러 도입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V채널10의 스튜디오10 프로에서 공동진행자 안젤라 비숍은 제한속도 하향조정에 박수를 보내면서 "보행자들이 갈수록 더 위험해지는 것은 휴대폰과 많은 관계가 있다. 보행자들이 갈수록 경계심이 줄고 운전자들도 휴대폰을 갖고 노는 만큼 속도가 느릴수록 좋다"고 말했다.

 

호주보행자협의회 해롤드 스크러비 회장도 브리스번의 CBD 트래픽 일부가 전국 최악의 상태로 잘 알려져 있다며 제한속도 하향조정을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브리스번 시티 카운슬은 지난 6월 "적신호 중 좌회전"을 NSW주법에 맞추어 축소, 하루에 횡단하는 보행자수가 120명 미만인 교차로에서만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브리스번 서쪽 66km 지점인 버노에서 지난 6일 정오쯤 50세 여성이 차를 운전하다가 콘트롤을 잃고 제방 밑으로 돌진, 뒤집히면서 타고 있던 28세와 26세의 젊은 부부가 숨졌으나 18개월 된 아들은 경상을 입고 구조됐다.

 

사고운전자인 할머니는 가슴에 중상을 입고 로열 브리스번.여성병원으로 공수되어 안정된 상태로 치료받고 있으며 고아가 된 아들은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는 지난 1일밤 브리스번 남부 무루카의 입스위치 로드에서 18세 남성이 시속 130km로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 사고운전자와 함께 터키계 부부가 2살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지 5일만에 일어났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7-24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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