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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딸기 바늘오염 사태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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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주 과일오염 신고 100여건..사과, 바나나까지    
서호주도 현상금 10만불..모방범죄에 허위신고도

지난 9일 브리스번에서 한 청년이 바늘이 숨겨진 딸기를 먹고 병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된 딸기오염 사건이  전국 6개주로 증폭되고 대상품목도 바나나, 사과까지 번지는 등 과일오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이날까지 과일에서 바늘이 발견된 사례는 모두 26건에 달한다. NSW주가 8건(시드니 4건 포함)으로 가장 많고 빅토리아주 6건(멜번 2건), 퀸슬랜드와 서호주 각 4건(퍼스 3건 포함), 남호주 3건, 태스매니아 1건이다. 허위신고를 포함한 전체 신고건수는 20일 현재 1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퀸슬랜드주에 이어 서호주 정부도 딸기오염 사태에 관해 제보하는 사람에게 10만불의 보상금을 걸었으며 NSW주는 과와 바나나에서 발견된 바늘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는 범법자가 2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은 잡히게 마련이며 감옥에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시드니 북서부 켈리빌 리지에 사는 카멜라 씨는 더 폰즈에 있는 울워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사과를 딸이 등교하기 전에 먹이려고 껍질을 벗기다가 바늘을 발견했다고 채널7 뉴스가 보도했다.

 

사과 6개짜리 팩을 구입한 카멜라 씨는 바늘을 보고 공포감을 느꼈다며 "딸기 오염에 관한 뉴스들을 보고 애들에게 먹일 때 잘라서 주려고 조심해 왔지만 사과에서 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NSW주 보건부와 경찰은 수사를 위해 울워스 측에 당분간 사과들을 선반에서 치우지 말 것을 요청했다는 것. 울워스 대변인은 "우리도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SW경찰은 모방범죄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면서 기자들에게 다수의 사건이 신고됐으며 이들은 모두 진짜 신고로 취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가 스스로 오염시킨 '자가오염'에는 관용이 없으며 그런 범죄에는 최고 10년형이 부과된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또한 시드니 콘델파크의 한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에서 바늘이 발견된 것과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중이라고 채널7 방송이 전했다.

 

브리스번의 한 학교에서는 18일 한 여학생이 바늘이 들어 있는 딸기를 베어 먹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긴급 조사 결과 허위신고가 이뤄졌으며 오염된 과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퍼스 북쪽 요크에서는 한 남성이 18일 딸기들을 씻은 후 싱크대에서 바늘 한 개를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퀸슬랜드주 맥카이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2세 여성이 분명한 모방범죄로 한 가게에서 바나나에 바늘을 찔러 넣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그녀는 경고를 받고 해당 지원서비스에 회부됐다.

 

한편 뉴질랜드가 금주 호주산 과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퀸슬랜드 주정부는 피해 농장들의 재기와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을 돕기 위해 100만불 기금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호주 딸기 재배업자들은 금속탐지기나 X레이 장비를 동원, 제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과일 바늘오염 사례 발생 장소 (19일 현재) 

 

NSW주(8): 모나베일, 더 폰즈, 앤가딘, 콘델파크, 마이틀랜드, 타리, 윙햄, 트위드 헤즈
빅토리아주(6): 프레스턴, 디어파크, 시모어, 발라랏, 밀두라, 야람
퀸슬랜드주(4): 에버튼 파크, 레드뱅크 플레인즈, 가튼, 글래드스톤
서호주(4): 스피어우드, 켐스코트, 불크릭, 요크
남호주(3): 제임스타운, 리틀햄튼, 모펫베일
태스매니아(1): 로즈니 파크 


 

reporter@hojuonline.net
2018-09-21 0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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