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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양질의 장미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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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려면 가급적 수입품이 아닌 자국산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호주의 화훼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12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발렌타인 데이에 장미꽃 다발을 사려면 평소보다 더 옷돈을 얹어주어야 하지만 이렇게 선물한 꽃이 봉오리가 피지 않거나 향기가 없거나 가장자리가 검게 변색되거나 꽃머리가 시들거나 하여 받는 사람이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호주소비자협회의 대변인 리사 타이트 씨는 장미 구입자들이 발렌타인 데이에 꼭 최상의 물건을 고르게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보통의 사람들은 장미꽃이 며칠 지나면 어떻게 될지 알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호주화훼업계 잡지의 편집장인 셰인 홀본 씨는 소비자들이 국내업계를 지원하고 양질의 꽃다발을 사고 싶으면 국내에서 재배한 꽃을 주문하라고 조언했다.

 

  홀본 씨는 해마다 2월이면 국내에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품이 엄청나다면서 이달에만 케냐, 인도, 남아공화국, 짐바브웨, 중국에서 약 39만 송이가 검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입품은 검역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호주의 검역 규정에 따르면 수입 화훼는 브롬화메틸 가스로 훈증 소독을 해야 하며 줄기는 '라운드업'이란 제초제에 담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업업자들은 이러한 검역과정이 꽃병에서의 수명이나 꽃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호주 빅토리아주 1차산업부의 식물생리학 책임자인 로드 존스 씨는 입증할 데이터는 없지만 검역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치상으로 당연하다고 말했다.

 

  유독성 가스인 브롬화메틸이 장미를 태워 꽃잎에 검은 얼룩을 남길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보관하는 문제도 꽃봉오리가 필 것인지와 향기를 지닐 것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장미협회의 그레이엄 라이트 회장도 "국내에서 재배한 장미가 더 신선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재배업자인 조 나티 씨는 콜롬비아와 케냐 산 장미가 특히 품질이 매우 좋다면서 "장미가 견실하고 건강하다면 검역과정이 꽃병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뉴사우스웨일스주 공정거래국에 부실한 장미와 관련하여 정식 고발이 접수된 사례는 1건밖에 없었다. (사진: www.wholesale-discount-flowers.com)

 

  식물 전문가 로드 존스 씨가 조언하는 양질의 장미를 고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장미가 냉장고에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꽃잎에 검은 얼룩이 없는 것을 골라라.
   줄기의 잘린 끝이 검지 않고 녹색인지를 확인하라.
   잎사귀가 오그라들거나 시들지 않은 것을 골라라.
   꽃머리(flower head)가 풀죽지 않은 것을 골라라.

 

 

reporter@hojuonline.net
2006-02-13 0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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