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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일가 살인범 "처조카딸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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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장녀 "범행후 수시로 성폭행했다" 증언

 

지난 2009년 시드니 에핑의 중국인 뉴스에이전시 업주 민 린 씨 일가족 5명을 살해한 매제(로버트 시에)에게 지난 13일 5회의 종신형이 선고된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린 씨 장녀가 오는 19일 채널7에 출연, 비극적 사건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심경을 털어놓는다.

 

당시 첼튼햄 하이스쿨 재학생으로 지금은 20대가 된 브렌다 린 씨는 자기가 뉴칼레도니아로 수학여행을 떠난 사이에 범행이 자행돼 졸지에 부모와 두 남동생 그리고 이모를 잃는 큰 불행을 당했다.

 

16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브렌다는 수학여행을 떠나던 날 공항에 배웅 나온 아빠를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지만 아무 말도 않고 어색하게 서 있었던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브렌다는 "지금까지 가장 큰 후회는 그때 아빠를 껴안고 사랑한다는 말과 놀랍도록 자상한 부모가 되어준 것에 감사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채널7 선데이 나잇 프로의 인터뷰에 참여함으로써 신원이 공개되는 것에 동의함에 따라 유일한 생존자로서의 그녀의 이야기와 성적인 범행동기가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채널7은 TV와 온라인으로 그녀의 출연을 홍보하고 있다.

 

법정 기록에 따르면 고모부인 범인은 범행 전부터 그녀를 부적절하게 만졌으며 범행 후 그녀가 고모(캐시 린) 집으로 가서 지냈을 때에는 성폭행이 확대됐다.

 

브렌다는 법정 증언을 통해 범인이 2011년 5월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될 때까지 수시로 자기를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범인이 처남 가족이 없으면 브렌다에게 완전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범인의 성적 관심이 일가족 살인 동기 중의 하나였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밤 브렌다의 방은 어지럽혀지지 않았다. 범인이 브렌다가 부재중임을 알고 있었던 것 같고 처남집 방의 배치를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경찰이 그를 용의자로 주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범인은 범행 후 얼마 안 돼 브렌다를 입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 관련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았다.

 

4차례의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들은 브렌다의 증언을 알고 있었으나 기자들은 그동안 미성년자 보호법 때문에 그녀의 신원을 드러내는 어떠한 보도도 할 수 없었다.

 

엘리자베스 플러턴 판사는 지난 13일 범인에게 5번의 종신형을 선고하면서 브렌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2-16 2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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