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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1000일 기념 식사로 '구더기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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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커플, 노스라이드 '랜치호텔' 비디오 공개

 

시드니의 한 커플이 1000일 기념으로 지난주 친구들과 함께 노스라이드의 랜치호텔(Ranch Hotel) 식당으로 갔다가 주문한 스테이크에서 살아 있는 구더기들을 보고 놀라 비디오를 찍어 페이스북에 공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스텔라 킴 씨와 파트너인 수실 라미찬 씨는 지난달 27일 친구 2명과 함께 문제의 호텔 식당으로 가서 스테이크 3개를 주문했는데 이중 하나에서 작은 하얀 구더기들이 기어다니고 있었다는 것.

 

킴 씨는 페이스북 포스트에서 "스테이크 하나가 살아 있는 구더기들로 가득 찼다. 호주의 대식당 중 한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아무도 이런 섬뜩한 체험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가 1일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동영상은 3일 낮 현재 24만 뷰를 기록했다. 이들은 NSW주 식품청과 라이드 시티 카운슬과 접촉하여 이 사건을 신고했다.

 

해당 비디오를 본 식당측은 이들이 주문한 4인분 식사비를 모두 환불해주고 또 선의로 이 식당에서 쓰도록 500불을 주겠다고 제의했다고 이들 커플은 밝혔다.

 

라미찬 씨는 "우리는 단지 사람들이 알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면서 식당이 "구글의 프로필에서 우리의 리뷰를 삭제한 것이 무엇보다 짜증 난다"고 말했다.

 

매시슨 가문과 울워스의 합작사업인 호주 레저 앤 호스피탈리티(ALH) 그룹 소유의 랜치호텔은 웹사이트를 통해 사건 당일 262개의 스테이크가 제공됐으나 원치 않는 성분 때문에 반환된 것은 1개뿐이었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성명에서 "조사 결과 쉬파리(blowfly 똥파리) 유충이 요리과정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식사가 요리된 후 알을 낳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들의 조사결과를 확인해 주도록 지역카운슬과 접촉해 왔으며 킴 씨에게도 사과하기 위해 접촉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킴 씨는 식당측 해명이 납득이 안 된다는 듯 "랜치는 이번 일이 즉석에서 일어났고 무슨 우주창조의 빅뱅처럼 갑자기 구더기들이 생겼다고 말한다"며 "전문가가 비디오를 보고 이들에게 식품취급법을 교육시켜 달라"고 했다.

 

한편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지난 7월 멜번 크로이든의 한 가족이 알디에서 스테이크를 구입,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리한 후 구더기들을 발견한 사례도 있었다.

 

알디의 의뢰를 받은 곤충학자 겸 식품과학자 스카이 블랙번 씨는 이 가족이 보내온 오염된 고기 비디오를 살펴본 결과 "고기가 요리된 후 파리가 알을 낳고 고기의 열기가 알의 부화를 가속화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열 때문에 알은 산란된 후 수분 내에 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10-06 1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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