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휴먼스토리 | 비하인드 스토리 | 엽기왕국 | 동물이야기 | 틈새뉴스
 
목록보기
 
익사 직전 청년 2명 구한 여성 인명구조원
Font Size pt
 

가공할 파도 속에 동시 구출..다른 1명은 익사

 

  지난 8일 오후 4시경 NSW주 헌터지역 혹스 네스트의 베네츠 비치에서 청년 4명이 가공할 파도 속에 수영을 하다가 이안류에 휩쓸렸으나 젊은 여성 인명구조원이 익사 직전의 남자 2명을 동시에 구출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

 

  시드니 와룽가에 사는 20세 청년을 포함한 친구 4명은 이날 한 주간의 집중호우 끝에 큰 파도가 일어 비치가 폐쇄된 가운데 순찰지역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서퍼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이안류에 휩쓸려 바로 조난을 당했다.

 

  그러나 이들 중 한 명이 간신히 물에서 빠져나와 500m 떨어진 혹스 네스트 해변인명구조클럽으로 달려가 마침 폐쇄된 해변을 순찰하고 있던 애슐리 설(21) 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포트 스티븐스 지역경찰서 제프 파머 경사에 따르면 그녀는 겁이 났지만 바로 행동에 나서 구조용 부기 보드를 타고 저어가 청년 2명을 발견했다.

 

  파머 경사는 이들이 이미 물속에 잠겨 작별을 고한 뒤였으나 그녀가 두 남자를 끌어내고는 해변으로 데리고 나왔다면서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그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영웅적인 행동으로 아이언맨이 그렇게 했더라도 믿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명구조클럽 당직관 글렌 덩클리 씨도 "그녀가 두 청년을 모두 해변으로 끌어내는 환상적인 일을 해냈으나 그때 또 한 명이 실종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와룽가 청년은 물속에 엎어진 모습으로 떠 있는 것이 다른 친구들에 의해 마지막으로 목격됐는데 구조 헬기를 둥원한 수색작업에도 시신을 찾지 못하다가 12일 얕은 물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설 씨는 영웅적인 일을 해냈다는 주변의 찬사에 대해 "나의 직분을 다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구랍 17일 골드코스트 머메이드 비치에서는 호주 출신의 메리 덴마크 왕세자비가 프레데릭 왕세자와 4자녀와 함께 수영을 하며 휴가를 즐기던 중 장남인 크리스천(10) 왕자가 강한 이안류에 휩쓸려 조난을 당했으나 인명구조원에게 구조됐다.
 
  뉴질랜드 출신의 인명구조원 닉 말콤 씨는 왕자가 조난당한 것을 보고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보드를 저어 가 물에서 끌어냈는데 다른 해수욕객이 귀띔해줄 때까지 그가 왕자인 줄 몰랐다는 것.

 

  프레데릭 왕세자는 장남을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6-01-15 10:24:53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