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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78세 할머니의 놀라운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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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실신 후 카드인출 막으려 은행까지 운전

 

금품을 훔치러 들어온 이웃집 10대에게 무지막지한 폭행을 당한 78세 할머니가 피투성이가 되어 9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 은행으로 차를 몰고 가서야 놀란 직원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드니 서부 퉁가비의 한 타운하우스에 사는 애니타 크리스탕가(78) 할머니는 지난 25일 새벽 1시경 무슨 소리를 듣고 깨어났다가 인정사정 없이 폭행을 당해 갈비뼈 5대가 부러지고 머리가 여러 군데 찢기고 코뼈와 턱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심한 부상을 입은 할머니는 피투성이가 된 채 침대에서 의식을 잃고 9시간 동안 죽은듯이 누워 있다가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의식을 되찾았다.

 

할머니는 "극심한 고통" 속에 세수를 하고 비틀거리며 아래층으로 내려가보니 핸드백에서 휴대폰과 은행카드가 없어졌다는 것.

 

누군가가 자기 카드를 사용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할머니는 차를 몰고 근처 세븐힐스의 커먼웰스 은행 지점으로 갔다. 할머니를 본 은행 직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경찰은 할머니의 방 벽에 피가 튀겨 있었고 바닥에는 피가 홍건했다고 전했다.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옮겨진 할머니는 심각하지만 안정된 상태에 있다.

 

이웃집에서 자기 할머니와 약혼녀와 함께 사는 브렌든 리 버튼(18)은 사건 당시 자고 있었다며 크리스팅가 할머니가 누구하고도 얘기하지 않고 집이 항상 잠겨 있고 캄캄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사악한 마녀"로 알려져 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6일 버튼을 체포하고 신체적 중상해 및 기소 가능한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피의자 모친 등 그의 가족은 할머니를 30년 이상 알고 지내왔다면서 아들이 무고하다고 주장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2-03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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