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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녀 구하고 맹견 2마리에 물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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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서부 40세남성 만신창이 5주만에 숨져


지난 1월24일 시드니 서부 트리기어의 한 주택에서 쉐어를 하던 40세 남성이 같은 집에 사는 30년 지기 친구의 맹견 2마리에 물려 만신창이가 되어 사경을 헤매던 끝에 5주 만에 병원에서 숨졌다.

 

이번 비극은 지난 2년간 이 집에 거주해온 콜린 아마토 씨가 집에 찾아온 39세의 여성과 그녀의 10살난 딸이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종 2마리의 공격을 받자 이들 모녀를 보호하려고 개입하면서 빚어졌다.

 

아마토 씨는 귀, 얼굴, 복부, 가슴 등에 무려 70번이나 물리면서 심작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과 수혈을 받은 뒤 약물에 의해 혼수상태로 유도된 채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위중한 상태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해 왔으나 지난 3월1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명유지장치가 제거됐다.

 

공격을 받은 모녀도 각각 등과 팔을 물려 경상을 입은 채 이웃집으로 피신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 나온 이웃들은 피해자들의 피에 범벅이 된 채 개들을 제어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한 것이 목격돼 구급대는 이웃들에게 표창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들은 현장에서 동물보호단체 조사관들의 도움으로 진정제를 놓은 후 지역카운슬에 넘겨져 다음날 안락사시켰는데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개들이 아마토 씨를 왜 공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토 씨의 동서인 브렌든 폭스 씨는 그를 영웅으로 지칭하면서 "그가 두 사람을 구했다. 그가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일 오전 시드니 서부 체스터힐에서는 70세 할머니가 자기 개를 걸리고 있던 중 2마리의 개가 다가와 공격하는 바람에 손을 물렸다는 것.

 

할머니는 어번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할머니의 개는 복부에 열상을 입고 수의사의 치료를 받았다.

 

NSW주 지방정부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간 사람과 동물들에 대한 개의 공격은 총 4770건에 달해 전년 대비 100여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porter@hojuonline.net
2019-03-07 2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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