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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손님에 18% 프리미엄 물리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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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여권운동가 카페주인 "남녀 임금격차 반영"

멜번의 한 카페가 남자 손님들에게 남녀간 임금격차에 해당되는 18%의 할증료를 물리고 여자 손님에게 우선 자리를 내주는 규칙을 마련, 소셜 미디어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호주뉴스닷컴에 따르면 브런스윅의 채식주의자 카페인 핸섬 허(Handsome Her)는 남녀간 임금격차(2016년)를 반영하기 위해 남자손님들에게 18%의 프리미엄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업한 이 카페는 칠판에 그러한 규칙을 분명하게 적어놓고 있으며 남자손님에게 부과되는 할증료는 한 여성 봉사단체에 기부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카페 동업자인 알렉스 오브라이언 씨는 남자손님 프리미엄이 한 달에 1주일만 시행되며 의무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금까지 프리미엄을 거부한 사람이 없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이 아이디어가 전반적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프리미엄 내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남자손님들이 이를 내기를 원치 않는다 해도 우리가 쫓아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좀 좋은 일을 할 좋은 기회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개념은 소셜 미디어에서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자들은 위선적인 행동이며 남녀 격차를 더욱 확대할 뿐이라고 비판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유발하고 있다.

 

이 카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 며칠 동안 그들의 명분을 지지하는 고객들로 가득 찼다고 주장하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은 여자들뿐만이 아니라면서 "멜번 곳곳에서 남자들이 찾아와 '남자세'를 내고 기부금 단지에 웃돈을 넣기도 했다"고 말했다.

 

카페는 또 엇갈린 반응에 차분하게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보스가 페미니즘의 불구덩이 속으로 여러분을 끌어들여, 여러분이 재빨리 전사가 되어 남들이 결코 하지 않는 그런 차원의 일로 직장과 자신의 일을 옹호해야만 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아니다"라면서 "여러분은 믿을 수 없이 강하고 자부심을 갖고 힘이 되어줄 뿐 아니라 보살펴 주고 보호해 주기도 한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8-11 14: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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