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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핑 중국인 일가 살인범 끝내 유죄평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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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두 형제 등 처남가족 5명 살해..4차례 재판 끝에

 

지난 2009년 7월 시드니 북서부 노스 에핑에서 발생한 중국인 일가 5명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로버트 시에(52)가 사건 7년 반 만에 마침내 12일 배심의 유죄평결을 받았다.

 

그는 에핑역 근처 뉴스에이전시 업주였던 처남 민 린(45) 씨와 그의 부인 릴리(43), 두 아들인 헨리(12)와 테리(9), 그리고 릴리 씨의 여동생 아이린(39) 씨를 처남집 각 방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6월 NSW주 대법원에서 시작된 4번째 재판 끝에 배심원들은 이날 만장일치 평결에 도달했다.

 

 

재판 중 타냐 스미스 검사는 배심원들에게 시에의 자택 차고에서 발견된 흔적이 피해자 5명 중 적어도 4명의 피가 섞인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재판 중에 피해자 5명이 겨울밤 2층집 각 방 침대에서 자고 있을 때 전기가 차단됐다는 증거를 제출했으며 시에가 망치 같은 물체와 로프로 무장하고 새벽 2시에서 5시30분 사이에 피해자들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시에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던 처남에 대한 시기와 린 씨 부모의 장남 편애에 원한을 품은 데다가 집안 내에서 천덕꾸러기 대우를 받은 것에 분노한 나머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린씨 집 2층 침실에서 발견된 피묻은 발자국은 시에가 신었던 ASICS 운동화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사는 지적했다.

 

검찰은 또 성적 동기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사건 당시 해외에 수학여행 중이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린씨 딸에게 시에가 성적 접근을 했다는 혐의와 관련돼 있다.

 

그러나 피고측 변호인은 이같은 범행동기를 부인하고 피묻은 신발자국도 ASICS 외에 3개의 다른 브랜드에 속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1-13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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