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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차 보닛에 올라가 방방 뛰는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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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시내서 노인운전자 폭행 후 파손

 

호주 곳곳에서 도로시비가 비극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애들레이드 시내에서 한 보행자가 고급승용차의 노인 운전자에게 고함을 지르고 보닛에 올라가 차를 파손하는 살벌한 장면이 비디오에 포착됐다.

 

지난 5일 오전 10시경 시내 펄트니 스트리트에서 한 건장한 남성이 주차된 한 메르세데스 세단 안의 운전자에게 고함을 치고는 차 앞으로 가서 보닛에 올라가 두 발로 힘껏 방방 뛰었다.

 

 

목격자가 촬영한 비디오에서 백발의 노인은 가해자를 지켜보며 말로 만류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에 우려한 행인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속히 현장에 출동한 남호주 경찰은 조사 후 "가해자가 악랄한 공격으로 노인 운전자를 폭행했으며 피해자 차를 파손했다"면서 가해자가 재산파손과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채널9 뉴스에 따르면 가해자는 메르세데스 승용차 문을 걷어찬 후 보닛 위로 올라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2주 전에는 골드코스트 북부 야탈라 근처 M1고속도로에서 도로시비에 휘말린 남성운전자 브록 프라임(29) 씨가 상대방 승합차에 타고 있던 최대 13명의 패거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사경을 헤매고 있다.

 

피해자는 특히 흙 묻은 쇠지레로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5cm 정도 함몰되면서 뇌가 감염돼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퍼스파라다이스의 26, 27세 남성 등 3명이 체포, 기소됐다.
 
이들이 기소되기 하루 전에는 2015년 도로시비 끝에 50세의 퀸슬랜드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38세의 뉴질랜드 남성 타마테 헤케에게 6년형이 선고된 바 있다.

 

그는 브리스번의 게이트웨이 모터웨이 중앙분리대에서 시비를 벌이다 상대방에게 펀치를 날려 그가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는 13.7톤의 쓰레기차 앞으로 쓰러지게 만들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3-09 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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