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휴먼스토리 | 비하인드 스토리 | 엽기왕국 | 동물이야기 | 틈새뉴스
 
목록보기
 
돌고래에 '육탄공격'당한 호주 한인 서퍼
Font Size pt
 

샘 윤 씨 극적 장면 비디오 공개.. TV출연 등 화제


지난 9일 NSW주 최북단 비치인 트윈헤드의 두란바 앞바다에서는 파도를 타던 한 서퍼가 보드를 젓고 있을 때 느닷없이 파도 속에서 튀어나온 돌고래가 정면으로 날아와 그에게 부딪치는 장면이 비디오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가 퀸슬랜드 남부 골드코스트와 이어져 있는 이곳에서 서핑을 하고 있을 때 한 떼의 돌고래가 다가와 주변을 맴돌았는데 그중 한 마리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그의 서핑보드 위에 떨어진 것.

 

그는 10일 TV 채널9 투데이쇼와의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엄청난 점프"를 하여 그의 어깨와 등 뒤로 떨어졌다면서 "얼굴에도 어떻게 닿았는지 어젯밤까지 얼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디오를 보면 돌고래가 정면 충돌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순간의 몸짓으로 서핑보드 위에 떨어지기 직전에 몸을 오른쪽으로 비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돌고래가 자기도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할 줄 알았다"면서 "그러면 거기서 피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일이 있은 후 돌고래들은 저들끼리 교신을 하여 내가 보드를 저을 때마다 다가와서 점프를 하고는 사라져갔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자신이 다치거나 충격을 받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모험에 대해 할 이야기가 생겨 기쁘다면서 "이런 일은 누구에게도 일어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호주방송과 신문 등 언론 보도에서 "노련한 서퍼" 샘 윤 씨로 소개된 그는 골드코스트의 투군에 있는 서핑보드 제작사 Flying Soul Surfboards의 설립자이며 제작자이다.

 

한국 태생의 호주인인 윤 씨는 골드코스트에서 만나 결혼한 지 16년 된 일본인 아내와의 사이에 낳은 어린 두 남매를 데리고 채널9 투데이쇼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 2015년 현지의 해변 문화 및 풍경 전문 스튜디오(Salt Road) 블로그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윤 씨는 12세 때 시드니의 기독교인 서핑 커뮤니티를 통해 서핑에 입문했으며 그의 가족은 서핑에 평생의 열정을 쏟게 된다.

 

그는 호주 등 국제 서핑계에서는 잘 알려진 서퍼로 호주 영화감독 겸 가수인 앤드류 키드먼이 2014년에 발표한 서핑영화 'Spirit of Akasha'에 비중있게 출연하기도 했다.

 

서핑보드 제작은 일본 나라에서 언더그라운드 제작자로 일하는 후지 씨에게 그 원리와 도구사용법을 처음 배우고 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물어보면서 개발해 나갔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서핑보드는 하와이에 10-15개, 시드니와 키라, 투군에 몇 개씩 하여 모두 50여개에 달하고 있다. 윤 씨는 세계의 유명한 서핑 장소를 다니기도 하고 온 가족이 세계 곳곳으로 서핑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작년 12월에는 한국 최초의 서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WSB FARM SURF MAGZINE)과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유튜브 비디오

reporter@hojuonline.net
2017-03-17 08:55:51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