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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미어, 5년마다 HPV검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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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25-74세 대상 5년마다 HPV검사로 대체

 

호주에서 지난 1991년 시행 이후 전국 여성 자궁경부암 검사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어온 팝스미어(Pap smear.자궁경부세포진 검사)가 오는 11월말로 종지부를 찍고 12월1일 새로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로 대체된다고 정부가 27일 발표했다.

 

28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이같은 검사변경은 자궁경부암 발생에서의 HPV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HPV 검사기술 그리고 학교에서의 12-13세 소년소녀의 성공적인 HPV백신 접종률에 따른 것이다.

 

호주는 다년간에 걸친 과학 및 임상계 지도자들의 개척자적인 업적 덕분에 자궁경관의 변이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팝스미어 검사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여성들의 수검률도 향상시킬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HPV바이러스 유형은 약 40종이 있는데 특히 16번과 18번 유형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은 HPV가 세포내에서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 결국 세포 DNA에 융합될 경우에 발생한다.

 

기존의 팝스미어는 18세에서 69세까지의 여성에게 2년마다 시행해 왔으나 새로운 HPV검사는 25세에서 70-74세까지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5년마다 1번씩 실시하게 된다.

 

검사기술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여성에게 검사받는 것 자체는 동일하다. 세포내에 발암성 HPV 유형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자궁경부암 위험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어 팝스미어보다 더 효과적이다.

 

고위험 바이러스 유형(16, 18번)에 양성인 여성은 바로 추가 검사를 받도록 조치되며 중간위험 HPV의 양성반응자는 12개월 후 재검사를 받게 된다. 음성반응을 보인 여성은 5년내 자궁경부암 발생위험이 극히 낮아 안심할 수 있다. 발암위험이 팝스미어의 경우보다도 낮기 때문에 검사 간격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부 여성들은 문화적인 이유나 과거의 성적학대로 인해 질경 검사에 대해 불안을 느끼므로 수검률을 낮출 수 있다. 새 프로그램에서는 검사 경험이 없거나 적은 여성들도 스스로 질에서 표본을 채취(vaginal swab)해 보낼 수 있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다.
   
첫 수검 연령을 18세에서 25세로 높인 것에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젊은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은 극히 희귀하다. 연령을 막론하고 자궁경부암이나 암 이전상태를 암시하는 질의 비정상 출혈, 특히 성교후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3-03 1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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