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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밤길' 이번엔 네덜란드 여성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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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내 서리힐서 15분 귀가길에 봉변..극적 탈출
범인은 원주민 유명 복싱선수 집안 출신    
 

호주에서 나 홀로 밤길을 가던 외국인 여성이 거리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하이스쿨 졸업 후 갭이어(Gap year)를 맞아 호주에 배낭여행을 온 네덜란드의 19세 여성으로 지난달 30일 자정 직전 시드니 시내 서리힐스에서 변을 당했다.

 

범인은 시드니 레드펀의 전설의 복싱선수이자 현역 권투선수로 유명한 앤소니 먼딘의 아버지인 토니 먼딘과 사촌지간인 22세의 원주민 제롬 먼딘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에 온 지 몇 주밖에 안 된 이 워홀러 여성은 사건 당일 뉴타운으로 야간 외출을 갔다가 버스를 타고 서리힐 정류장에 내려 귀가하기 위해 15분 거리를 걸어가다가 뒤따라온 범인에게 붙잡혔다.

 

범인은 한 손으로 그녀의 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입을 막은 채 "입을 다물지 않으면 죽이겠다. 강간하겠다"고 위협하며 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주차된 차에 밀어붙이고 강제로 추행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녀는 손 안에 이미 집 열쇠를 쥐고 있었기 때문에 범인을 찌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더 강하기 때문에 바보짓이 될지 몰라 그가 목을 놓아줄 때까지 응해주는 척했다.

 

그러자 그가 마침내 자기 집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그녀가 선뜻 호응하며 따라 나서자 의심이 들었든지 다시 그녀의 목을 잡고 길바닥에 내던져 무릎이 크게 까질 정도였다.

 

그때 피해여성은 있는 힘을 다해 비명을 질렀고 아파트 쉐어생이 듣고 밖으로 뛰쳐나와 범인을 달아나게 만들었다.

 

경찰은 그녀의 목에서 범인의 DNA를 검출, 수사 끝에 1주일 뒤인 5일 오후 캠퍼다운 거리에서 먼딘(워털루 거주)을 체포하고 가중성폭행, 자유박탈,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원주민 법률구조 변호인 루크 누난 씨는 그의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6일 센트럴 지법에서 보석이 정식 거부됐다.

 

그는 2012년 경찰관과의 복싱읕 통해 레드펀의 불우청소년들을 돕는 프로그램 참가자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단기기술훈련코스를 이수하도록 도와주는 갱생 프로그램에 참가, 신문기사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기사에서 그는 자신이 럭비리그 스타 출신의 유명한 원주민 복싱선수 앤소니 먼딘의 부친이자 전설의 레드펀 복서인 토니 먼딘의 사촌인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를 털어놓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7-04-14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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