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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과 불과 2m 남겨두고 급류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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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 조세핀 폭포서 한인 워홀러여성 익사


지난달 23일 오후 퀸슬랜드주 극북부 케언스 남쪽 75km 지점의 조세핀 폭포에서 급류에 휩쓸려 익사한 한국인 20대 여성은 출동한 구조팀과 불과 2m 거리를 두고 바위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인 케언스 포스트에 따르면 퀸슬랜드 소방긴급서비스(QFES) 급류구조대는 당시 조난당한 한국여성에게 닿기 위해 한창 작업하던 중에 안타깝게도 그녀가 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급류에 휩쓸렸다.

 

QFES 극북부지역 책임자는 급류팀이 전문가들로 구조작업중이었는데 그런 일이 발생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24일 이들을 찾아 격려한 것으로 포스트는 전했다.

 

이 팀은 사고 후 1시간쯤 지난 7시25분경 80m 떨어진 하류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위험한 상황 때문에 다음날 되돌아와 시신을 인양했다.

 

케언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케언스에서 일단의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러 왔다가 이날 오후 4시경 조난을 당했으며 친구들이 긴급신고를 해 구조대가 오후 5시경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당시 상류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났다"며 "구조팀이 1시간 정도 구조하려고 애를 썼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은 강 한 가운데 큰 바위를 잡고 있었으나 위치를 바꾸다가 물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는 급속히 불어나는 물을 조심하라고 방문자들에게 주의를 주는 경고판이 설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체류해 왔으며 함께 온 일행 중에는 그녀의 파트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핀 폭포에서는 지난 2010년 3월 26세의 한국인 영어연수생이 익사한 데 이어 5월에는 30세의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 경사면에서 천연의 물 미끄럼을 타다가 익사하는 등 2명이 숨진 바 있다.

 

2016년 2월에는 25세의 영국인 관광객이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비슷한 상황에서 조난을 당해 사망한 바 있다.

 

경찰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폭포 주변에서 수위의 급속한 변화 때문에 조심할 것을 경고하면서 "우기에는 집중 호우가 내리는데 불행히도 관광객들은 이곳 기상에 익숙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2-02 09: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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