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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장 작업중 여성워홀러 두피.귀 찢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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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에 머리카락 휘말려..벌금 5만불에 검찰 항소

 

빅토리아주의 한 배농장에서 배포장 작업을 하던 아일랜드 출신의 젊은 여성 워홀러가 컨베이어 벨트에 머리카락이 휘말리면서 두피와 한쪽 귀가 찢겨져 나가는 중상을 입었으나 관련업체가 벌금 5만불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14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배 포장업체인 칼라파티스 패킹 사는 지난 2015년 11월에 발생한 사고와 관련, 지난 1월 안전한 작업시스템을 제공하지 못한 혐의에 유죄를 시인한 후 유죄판결 없이 5만불의 벌금형만 선고받았다.

 

그러나 빅토리아주 검찰청장 직무대행 개빈 실버트 씨는 선고가 "명백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의 재판기록에 따르면 워홀러 애니 던 씨는 사고 당일 작업장의 컨베이어 벨트 밑면을 문질러 닦으려고 점검하던 중 머리카락이 회전하는 드라이브 샤프트에 휘감기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던 씨는 과일농장에 워홀러 인력을 공급하는 전문 인력대여업체에 고용돼 있었다. 배포장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컨베이어가 동력이 공급돼 움직이고 있을 때 벨트를 닦도록 요구되고 있었다는 것.

 

산재보험 당국(WorkSafe)의 보건안전 담당 중역 마니 윌리엄스 씨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이는 실로 한 젊은 여성의 인생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 "기계가 작동중일 때 기계를 닦도록 기대한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씨는 또 인력대여업체가 포장작업에 근로자들을 종사시키고 있으며 "심각한 부상과 사망의 위험"에 노출되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씨는 작업장에는 휘말리고 압착되고 갇히는 등의 사고로 인한 중상의 "불보듯 뻔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2-16 0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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