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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서 고래구경하며 셀피 찍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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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커넬서 6주만에 2번째로 몰몬 선교사 숨져

 

고래 관망지로 유명한 시드니 남부 해안 커넬의 케이프 솔랜더의 벼랑 위에서 6주 만에 2번째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 고래 구경을 나온 행락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경 케이프 솔랜더에서 미국 유타주 출신의 몰몬교 선교사 개빈 폴 지머맨(19) 씨가 절벽 밑으로 20m 정도 추락, 물속에 빠졌다고 NSW주 구급대가 전했다.

 

사고 후 수상경찰, 웨스트팩 구조헬기와 함께 구급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 물 밖으로 끌어낸 그에게 응급처치를 했으나 소생시킬 수 없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몰몬 교회측은 성명을 통해 지머맨 씨가 일단의 몰몬교 선교사들과 함께 있던 중 실족, 추락했다면서 "우리의 진심어린 위로와 기도가 그의 삶을 기억하며 죽음을 애도하는 지머맨 장로 가족 및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덜랜드 샤이어의 카멜로 페세 시장은 ABC방송 인터뷰에서 이 선교사가 셀피를 찍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머맨 씨는 본국에 있는 그의 여성친구인 지오 그릴로 씨에게 하루 전인 22일 이메일을 보내 그가 고래 사진을 많이 찍어 그녀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그릴로 씨가 말했다.

 

지머맨 씨는 작년 8월부터 호주에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는데 그릴로 씨는 그가 호주로 간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신이 났는지 지금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9일에는 30대 남성이 고래 구경을 하던 중 벼랑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그는 고래 관망대 바로 밑의 물속에서 아무 반응도 없이 떠 있는 것을 구조헬기가 발견, 윈치로 감아올렸으나 소생하지 못했다.

 

NSW 국립공원야생생물관리청에 따르면 케이프 솔랜더는 시드니 최고의 고래 관망지 중 하나이며 혹등고래(험프백)가 따듯한 북쪽으로 이동하는 6-7월이 고래 구경의 최적기이다. 고래는 벼랑에서 가깝게는 200m까지 접근,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정된 고래 관망대를 벗어나 바위 위로 내려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8-07-27 1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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