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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머니가 98세 남편 '흉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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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상 발작 중..치매환자 폭력증가 우려


  치매를 앓고 있는 90세의 중국계 할머니가 정신병적 증상의 발작으로 98세 남편을 화분과 책상 램프로 내리쳐 사망케 함으로써 치매 관련 폭력 증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시드니 글리브 검시법정에 제출된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시내 서리힐스 아파트에 살던 칭 탕(98) 옹은 2010년 3월 "난폭하고 미친 듯한 공격"으로 머리와 목에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

 

  부인인 클라라 탕은 경찰 진술에서 데스크 램프, 화분, 연필, TV 리모트 콘트롤 등 일련의 집안 물건으로 남편을 죽였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이는 자기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담당 경관은 "할머니는 남편이 자기를 공격했기 때문에 자신을 방어하고 있었으며 죽을까봐 두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할머니가 2006년부터 앓아 왔던 중증의 혈관성 치매에 따른 정신병적 증상의 발작으로 남편을 공격,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후 탕 씨를 검사한 정신과의사 샤론 로이튼스 씨는 치매 환자들의 살인 행위가 매우 드물지만 이런 환자들의 난폭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점증하는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50년경에는 호주에서 100만명이 치매 진단을 받을 것"이라면서 "치매 환자의 폭력 및 공격 문제가 보건 및 노인케어 시스템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05-10 1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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