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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당 당수 78세 프레드 나일 목사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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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연하 싱글맘과의 재혼 놓고 자녀들과 갈등

 

  호주 기민당 당수이며 NSW주 상원의원인 78세의 프레드 나일 목사가 3자녀를 둔 23세 연하의 싱글맘 정치 지망생과 사랑에 빠져 결혼을 서두르고 있어 4자녀와 갈등을 빚고 있다.

 

  9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나일 목사와 시드니 북부 해변지역에 사는 실바나 네로 씨가 지난달 약혼식을 갖고 그들의 로맨스를 공개한 이후 목사의 네 자녀는 부친이 모친의 사망 후 그토록 빨리 회복한 데 대해 "상처와 분노"를 느끼며 원망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

 

  익명의 한 자녀는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며 "가족과 친척들이 이 관계, 특히 결혼 계획과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중에 친밀해진 것을 못마땅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일 목사는 인터뷰에서 자식들과 "마찰"이 있는 것을 시인하면서 "아이들은 아직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엄마와 아주 가까이 지냈는데 실바나가 엄마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실바나가 그런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그래서 실바나는 결혼을 해도 자기 성을 그대로 갖고 새로운 나일 여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불안 요인"이 연령차이라면서 "자식 대부분이 내가 내 또래와 재혼을 한다면 더 행복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고 털어놓았다.

 

  나일 목사는 어린 시절부터의 연인인 일레인 여사가 2011년 10월 암으로 별세할 때까지 53년간 함께해 왔다.

 

  부인을 잃은 후 그는 눈물을 흘리며 "내 삶에 큰 공백이 생겼다"면서 "내가 하고 있던 일에 아내가 어느 정도 목적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4개월 후 그는 기민당 집회에서 네로 씨를 발견했고 그의 말을 빌면 "첫눈에 반한" 것이었다. 그 후 두 사람은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네로 씨는 그를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로 묘사했고 그는 사랑의 포로가 된 10대처럼 그녀의 "아름다운 다리"를 자랑했다. 그는 또한 그녀의 정계진출과 기민당 후보로 연방총선에 출마하려는 그녀의 야망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그는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하기 전에 자식들을 "향후 변화"에 준비시키려고 상당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와 만나도록 주선했으나 지금까지 만난 사람은 아들 한 명뿐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의 약혼 파티에 참석한 자녀는 넷 중 하나도 없었다. 한 자녀는 "우리는 두 번 초청을 받았지만 아무도 가지 않았다"고 확인하면서 "내가 간다면 결혼을 지지한다는 얘긴데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일 목사는 전처인 일레인 여사도 네로 씨를 승낙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식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06-14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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