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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1개비 1달러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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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드, 20개비 한갑 4년간 5.25불 인상키로

 

  노동당이 재집권할 경우 연방담배세가 향후 4년간에 걸쳐 매년 12.5%씩 4차례 인상돼 담배 1개비 값이 거의 1달러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은 새로운 선거공약 비용을 충당하면서 오는 2016-17 회계연도에 예산흑자로 전환하는 공약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담배세 인상조치를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2일 발표한다.

 

  크리스 보웬 재경장관은 1일 담배세 12.5%의 4차례 인상이 2013년 12월1일, 2014년 9월1일, 2015년 9월1일, 2016년 9월1일을 기해 시행된다면서 이로써 4년간 53억불의 세수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윈필드 블루 담배 20개비 한 갑의 가격은 첫 인상 후 0.98불 오르며 오는 2016년 12월1일까지는 5.25불 인상될 전망이다.

 

  보웬 장관은 이러한 담배세 인상이 암 관련 보건서비스 재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흡연을 억제하고 예산적자 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국민은 흡연으로 인한 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갖은 조치를 다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흡연은 전국적으로 연간 75만여 병상일수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지출 부분에서는 부가급여세 감면 축소에 따른 자동차 부문 추가 지원, 전국에너지효율제도를 통한 전기요금 부담 경감조치가 거론되고 있다.

 

  선거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노동당은 법인세, 개인소득세, 자본이득세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연간 최대 80억불 등 향후 4년간 200억불 이상의 세수손실에 직면해 왔다.

 

  이에 앞서 러드 총리는 31일 기자회견에서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암센터에 대한 연방자금 1950만불 추가 지원을 발표하고 호주의 예방가능한 최대 발암요인이 흡연이라며 담배세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러드 총리는 암환자의 약 30%가 담배소비로 인해 발생하며 흡연으로 인해 연간 1만5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담배세는 이미 담배가격의 최소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러드와 길라드 정부는 지난 6년 사이에 2차례 담배세를 인상하고 담배갑이 시선을 끌지 않도록 무지포장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08-02 12: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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