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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동성애 반대' 크리스천 스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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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앙선언문 "하나님께 가증스럽고 자연질서 왜곡"

 

  토니 애봇 야당 당수가 29일 동성애를 "가증스런 일이며 자연질서의 왜곡"으로 선포하고 있는 시드니 서부 소재 펜리스 크리스천 스쿨을 방문, 자유-국민당 연합의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호주 언론은 애봇 당수가 이같은 강력한 반동성애 입장을 갖고 있는 학교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학교에 대한 그의 비판을 끌어내려고 했으나 그는 학교를 비판하지 않고 "좋은 학교"라고 옹호했다.

 

  애봇 당수는 "이런 학교에서는 우리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따를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황금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이 사립학교의 신앙선언문은 "동성애와 특정한 동성애 행위들은 하나님께 가증스런 일이고 자연 질서에 대한 왜곡이며 빠져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애봇 당수는 자신이 이러한 선언에 동의하지 않지만 학교에 대한 비판을 거부한 채 "이곳은 좋은 학교이며 노동당 의원 데이빗 브래드베리, 피터 가렛 같은 사람들이 지원해온 학교"라고 말했다.

 

  그는 레스비언 여동생인 크리스틴 포스터 씨의 입장에서 마음이 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

 

  애봇 당수가 이 학교 강당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했는데 이 강당은 주일에 이매진 네이션스(Imagine Nations) 오순절교회가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학교의 브루스 네빌 교장은 학교의 반동성애 입장이 성경에서 직접 따온 것이라면서 "우리의 신앙선언문을 재검토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는 약 720명이 재학중이다.

 

  그러나 애봇 당수가 학교를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호주 크리스천 스쿨 협회는 "그러한 문구가 오해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학교측이 정책 표현방법을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해당 문구는 성경의 구 번역본에서 인용한 것으로 현대어와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08-30 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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