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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극장으로 되살아난 '영원'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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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전설 '미스터 이터니티'의 탄생지

 

  무식한 주정뱅이 좀도둑에서 '영원한 생명'의 전도사가 되어 30여년간 시드니의 길바닥에 아름다운 필체로 'Eternity'(영원)란 글자를 쓰고 다녀 불후의 전설을 남긴 아서 스테이스의 낙서가 '극장' 이름으로 되살아난다.

 

  시드니 시티 달링허스트에 있던 한 문화유산급 교회 건물이 첨단시설과 바, 카페, 엘리베이터 등을 갖춘 좌석 200석의 극장으로 개조돼 '영원 극장'  (Eternity Playhouse)이란 간판을 걸고 오는 11월 첫 공연으로 미국작가 아서 밀러의 출세작 '모두가 내 아들'을 무대에 올린다.

 

  시드니의 버튼 및 파머 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이곳은 지은 지 126년 된 옛 '성막 침례교회'(Baptist Tabernacle) 건물로 노후화되어 시청이 건물을 구입, 790만불을 들여 외관을 복원하고 내부를 개조했다.

 

  이 교회는 1930년대 한 목사의 도움으로 갱생의 삶을 살던 스테이스가 '영원'에 대한 다른 목사의 설교를 듣고 영감을 받아 그날로부터 시드니 길거리의 보도 위에 '이터니티'를 쓰고 다니기 시작한 바로 그 교회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은 지난 7월 이곳에 둥지를 틀 달링허스트 극단이 아서 밀러의 고전작품으로 개관 공연을 갖는 것이 제격이라면서 이곳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드니 시내 파라마타 로드(브로드웨이) 변에는 지난 1998년 스테이스의 유명한 낙서를 기념해 교회 이름을 지으려던 한 목사에 의해 '이터니티 크리스천 처치'란 교회가 출현하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09-27 1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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