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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세제 등 어린이 위해물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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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간 세제 사고 85건..자석.전지. 트램펄린도 위험  

 

  호주 어린이들은 네발 자전거 사고보다는 세탁용 덩어리 세제(liquid laundry pod)를 먹고 입원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여름 전국적으로 부모와 어린이들을 가장 많이 병원 응급실로 보낼 안전사고 요인은 동전 크기의 리튬 전지와 트램펄린인 것으로 지난주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최신 통계에서 밝혀졌다.

 

 

  호주에서는 트램펄린 사고로 하루에 최소 8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당하며 부상은 골절, 개방창(open wound), 탈골에서부터 심하게는 척추와 머리 부상까지 입고 있다.

 

  사라 코트 ACCC 위원장은 트램펄린의 안전 그물망과 패딩이 향상되고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도 놀랍게도 트램펄린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코트 위원장은 "매년 보고되는 트램펄린 부상이 4000건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보호장벽를 설치하는 것도 부모들에게 헛된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때문에 부상을 더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부상 통계를 보면 2-6세의 어린이들이 트램펄린에서 더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다"면서 "특히 6세 미만 어린이들은 트램펄린에 한 번에 한 명씩만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 위원장은 또 가정에서 가장 흔한 위해물질은 리튬 전지라면서 이 전지를 삼키면 "수 시간 내에 식도나 위장 내벽에 화상을 입혀 구멍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추형 전지로 인한 상해가 병원에서 오진돼 파괴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면서 "X레이 상에는 10센트짜리 동전처럼 보일 수 있어 때때로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매주 4명의 어린이가 리튬 전지를 삼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한 어린이가 퀸슬랜드에서 사망했다.

 

  리튬 전지는 인기있는 기념일 인사카드나 화장실과 부엌의 저울, 자동차 열쇠 등 집안 곳곳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바닥이 헐겁게 떨어져 나가면서 전지가 어린이들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코트 위원장은 부모들이 집 안의 잠재적인 위해물질 리스트에 압도당해서는 안 된다며 "ACCC는 집 안의 숨겨진 위험들을 부모들에게 일깨워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라인드와 커튼 줄(cord), 삼키면 장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소형의 고성능 자석, 덩어리 세제, 휴대용 비닐풀장 등이 모두 어린이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

 

  가장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호주 전역의 독극물 신고센터(poison call centre)에는 덩어리 세제를 먹은 어린이 사고가 85건 이상 접수됐다.

 

  코트 위원장은 "덩어리 세제는 흔히 롤리 사탕처럼 보이며 신속히 녹기 때문에 어린이 입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매우 강한 독극물"이라고 경고했다.


 

  관련 사이트: http://www.productsafety.gov.au/content/index.phtml/tag/keepingbabysafe
 

reporter@hojuonline.net
2013-10-18 1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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