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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각종 사건사고로 어린이 수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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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승용차 관통, 미끄럼틀 전복, 개공격 등으로 사망

 

  날씨가 더워지고 옥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호주 곳곳에서 각종 사건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8시경 퀸슬랜드주 중부 지방의 한 주택에서 토요타 랜드 크루저 4륜구동차에 타고 있던 3세 남아가 계모가 차에 기름을 넣는 동안 차에서 빠져나왔다가 이를 모르고 후진하던 차에 치여 숨졌다.

 

  아이는 계모가 집 안에 주차한 이동식 연료 탱크 차에서 기름을 재급유하는 동안 차에서 빠져나왔다가 엄마가 후진하던 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후 6시경 멜번 남동부에 있는 한 호수에 3세 남아가 빠져 물에 엎어진 채 떠 있는 것이 발견된 후 아버지의 인공호흡으로 소생했다.

 

  자폐아인 이 아이는 가족들이 피크닉을 하는 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물에 빠졌으며 의식을 잃은 채 숨도 쉬지 않고 떠 있는 것이 발견된 후 아버지가 입대입 인공호흡으로 소생시켰다. 

 

  지난달 27일 오전 3시경 퀸슬랜드주 투움바 근처에서는 6세 소녀 미아 퀸넬(사진) 양이 가족과 함께 할로윈 파티에 참석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차와 충돌한 캥거루가 뚫고 들어오면서 부딪혀 사망했다.

 

  사고 당시 차는 엄마가 몰고 아빠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으며 미아는 아빠 뒤의 보조의자에 앉아 곤히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아 옆에는 8세의 언니가 앉아 있었다.

 

  사고는 집까지 1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서 차가 워레고 하이웨이를 따라 주행하고 있을 때 캥거루 한 마리가 도로를 가로지르다가 충돌하면서 빚어졌다. 캥거루는 차와 부딪친 후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미아를 치면서 뒷 유리창으로 빠져나갔다는 것.

 

  초등학교 1학년인 미아는 위중한 상태로 투움바 베이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면서 이내 숨졌다.

 

  4자녀를 둔 미아 양의 부모는 미아 양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해 최대 4명의 어린이가 귀한 생명의 선물을 받게 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오후 6시45분경 퀸슬랜드주 중부 맥카이에 있는 한 집에서 3세 남아가 저먼 셰퍼드에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경찰이 29일 전했다.

 

  문제의 개는 아이의 할아버지가 기르던 애완견으로 사건 후 당국에 의해 살처분 됐다.

 

  같은 26일 오후 4시경 남호주 중북부 파렐 플랫에서는 가족들이 테니스 클럽에 모여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동안 한 6세 남아가 근처 놀이터에서 놀다가 철제 미끄럼틀이 넘어지면서 깔려 숨졌다.

 

  또 26일 NSW주 중북부 해안지방에서는 4세의 남아가 라이터를 갖고 놀다가 방의 옷더미에 불이 붙으면서 집에 불이 났으나 3남매는 모두 아버지가 구출해 냈다. 집은 전소됐으나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다 .

reporter@hojuonline.net
2013-11-08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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