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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성공회도 어린이집 원생들 성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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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어린이 수십명 강간.구타.성학대 자행

 

  NSW주 북부해안 리스모어의 노스코스트 어린이집(고아원)을 운영하던 성공회 사제들 사이의 "아동성애자 조직"이 "정화의식"으로 원생들의 알몸을 핥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어린이집에서는 이르면 1944년부터 1985년까지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성공회 사제들에 의해 강간과 구타 및 성학대를 당했으나 성공회는 여러 해 동안 책임을 부인해 오다가 올해 들어서야 사과를 했다.

 

  이같은 사실은 아동성학대에 대한 제도권의 반응을 조사하고 있는 로열 커미션에서 18일 한 피해자가 사실을 폭로함으로써 드러나게 됐다.
 
  피해자들은 사제들과 그밖의 다른 직원 및 입주자들에 의해 규칙적으로 강간, 오랄섹스 강요, 회초리와 채찍으로 맞기 등 폭행을 당한 사례들을 폭로했다.

 

  피해자 중 한 사람인 리처드 토미 캠피언 씨는 지난 2007년 악몽들을 꾼 후 피해자 41명을 대표하여 교회를 상대로 집단 보상을 청구했으나 교회측이 책임을 극구 부인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교회측은 총 82만5000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을 제안했는데 41명이 이를 나누고 변호사 비용을 제하면 1인당 1만불 정도 돌아갈 판이었다.

 

  피해보상 청구자 대다수가 이를 받아들였으나 캠피언 씨는 그라프턴 교구에 신랄한 내용의 편지를 보내 농담하지 말 것과 돈에 앞서 성공회가 문제의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사실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교회측은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책임이 있음을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나중에는 공개적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결실은 캠피언 씨가 호주성공회 수석 대주교인 필립 아스피널 박사의 사무실 밖에서 수 주일 동안 계속 기다린 끝에 아스피널 대주교와의 면담이 이루어지면서 맺어졌다.

 

reporter@hojuonline.net
2013-11-22 12: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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