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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 공휴일 소매업체 영업시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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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노조 지도자들, 주총리에 공개서한

  기독교계와 노조 지도자들이 배리 오패럴 NSW주 총리에게 소매업체 영업시간이 성금요일(Good Friday), 부활주일(Easter Sunday), 복싱데이(12월26일), 안작데이(4월25일)로 확대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웨슬리 미션의 키스 가너 목사는 수백명의 소매 및 창고업 근로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한 '시간 내기'(Take the Time)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일 시드니 호주 테크니컬 파크에 모여 집회를 연 가운데 "공휴일 영업 문제는 기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성공회, 카톨릭, 연합교단, 침례교 교회, 웨슬리 미션 목사들과 관련노조 지도자들은 오패럴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서명한 후 기독민주당 당수인 프레드 나일 상원의원(목사)에게 전달했다.

 

  나일 의원은 이날 NSW주 의사당 밖에서 교계 및 노조 대표단에게 연설하면서 영업시간을 복싱데이로 확대하려는 주정부 계획에 확고히 반대한다며 복싱데이로 확대되면 결국 부활주일을 포함한 추가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마이크 베어드 재경장관은 소매 영업시간에 복싱데이를 포함하도록 확대하여 빅토리아주와 보조를 맞추는 것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선언했다.

 

  베어드 장관은 "전임 정부들이 승인한 '관광 영업지구'에 대한 예외조치로 인해 NSW주의 약 3분의 1이 복싱데이에 영업을 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는 못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NSW주의 소매영업법 현대화가 상당히 지체돼 있다"고 말했다.

 

  관련노조는 연방정부가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영업시간을 도입하는 협정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근로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들 공휴일의 핵심은 가족과 친구들이다. 크리스마스 이후 매출은 12월27일에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가너 목사는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시금석이라고 본다"면서 "우리 지도자들이 개인의 종교적 자유를 깊이 생각해볼 것을 기대한다. 성금요일과 부활절은 기독교 교회력에 절대 불가결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드 장관은 어떠한 근로자도 복싱데이에 일하도록 강요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정부는 주 전역에 걸쳐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 교착상태를 해결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3-14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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