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일반 | 보건의료 | 식품 | 스포츠/레저 | 인간관계 | 신앙
 
목록보기
 
성공회 인사들, 공립학교 교목.성서반 '반대'
Font Size pt
 

"검증 안 된 프로그램보다 비만.웰빙.긍정심리 다뤄야"
기독교 연합기관, 만약의 경우 대비 모금운동 나서 


   NSW주 공립학교들은 수백개 학교에서 시행중인 "검증 안 된" 교목 프로그램보다 학생들의 비만문제를 다루고 웰빙과 긍정적 심리를 증진하는 데 정부자금을 써야 한다고 시드니 성공회 교육위원회 수장이 주장했다.

 

   NSW주 교육부 교육과정 책임자를 지낸 현 성공회 교육위원장 브라이언 카울링 박사의 이같은 주장은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세속적 가치관을 중시하는 경향을 드러내고 있어 교회 내의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전국 교목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 이후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카울링 씨는 교목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아가 공립학교의 장기적인 목표가 현재의 선택적인 성서반을 필수적인 "세계관과 윤리"반으로 대체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종교에의 "폭넓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울링 씨는 "우리는 학교의 최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면서 "많은 이들이 웰빙과 비만, 긍정적 심리 같은 것을 말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NSW주 정부가 공립학교에 교목을 둘 구실이 없다"면서 "내가 아는 한 주정부가 교목 프로그램을 현재의 형태로 떠맡을 만한 확실한 근거를 제공해줄 연구 사례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NSW주 교육부는 연방정부가 이미 "프로그램 자금지원 협정"에 따라 지출한 자금을 회수할 권리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자금이 고갈될 연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계속할 것임을 확인했다.

 

   카울링 씨는 교목의 역할을 "재설계"하고 관련 자금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국교목협회 대변인 피터 제임스 씨는 교목의 긍정적 역할에 대한 2건의 대학 연구가 있었으며 이 교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웰빙을 증진하기 위해 특정적으로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씨는 "교목 프로그램의 논리는 학생들에게 사회적, 감정적, 영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웰빙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NSW주 카톨릭교육위원회는 "NSW주 공립학교 내의 교육에 대해서는 아무 의견도 없다"면서 선의로 도입된 프로그램을 조기 종식시키는 것은 학교 커뮤니티에 불공정한 처사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카톨릭교육위원회 대변인은 현재 NSW주에서는 113개 카톨릭 학교에 교목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SW교사연합 모리 멀헤론 회장은 학교 교목에 여전히 "단호하게 절대 반대하고 있다"면서 "교목 프로그램은 뒷문으로 교회에 자금을 대주는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사회적.교육적 이점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NSW주 정부는 정부의 자금지원이 없어도 학교나 교회 단체들이 교목을 지원할 충분한 자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경우 내년 이후에도 계속 교목들의 활동을 허용할 것이라고 교육부가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NSW주의 최대 교목 공급기관인 Genr8 Ministries(제너레이트 사역회)는 연방자금 지원이 금년말에 종료될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소득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성서연합과 성공회, 장로교, 침례교 청소년사역회 등 4개 단체의 연합기관인 Genr8 Ministries는 2013 회계연도에 교목 지원금으로 370만불을 받았으나 현재 기부금 모금은 3만불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교목을 채용하는 학교에 1인당 연간 2만불이 지원돼 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7-04 01:14:48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가 없습니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