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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성경반.기도회 금지 "미국 따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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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공립학교에 새 지침 "학생 자체 모임만 허용"

  빅토리아주 교육부의 새 지침에 따라 공립학교 내에서 교사나 자원봉사자들이 지도하는 점심시간 기도회나 성경공부 모임이 금지되면서 기독교 단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논란 많은 특별종교수업 요구조건 변경조치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시행된 새 지침은 각 학교 교장들에게 교사나 교실 등 자원이 불충분할 경우 특별종교수업 제공을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정책은 또한 점심시간 기도회 모임과 종교 클럽 등이 교직원이나 학부모 또는 방문자나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특별종교수업이 제공되는 초등학교뿐 아니라 하이스쿨에도 적용되는 새 정책은 공립학교가 세속 기관으로 특별종교수업만 유일한 예외가 되도록 법에 규정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어느 누구도 성경이나 코란 같은 종교적 문서를 배포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기독교 학교선교회 '겨자씨'는 주내 공립 하이스쿨 9개교에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점심시간 모임을 운영해 왔으나 이제 더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머스터드 책임자 팀 클레어 씨는 "학교가 세속기관임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그런 환경을 존중하지만 우리는 특히 신앙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기독선교회 '패밀리보이스'(FamilyVoice) 피터 스티븐스 목사는 교육장관에게 "부당한 명령"을 취소할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가 미국 학교들의 기도 금지에 농담을 하곤 했으나 이젠 호주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그는 패밀리보이스의 지지자들이 새 지침에 "완전 충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종교에 대한 전면 금지는 아니지만 그 의도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교육부 대변인은 학생들이 학교에 종교 자료를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으며 학교의 허가를 받으면 학생들끼리 점심시간 종교 클럽을 결성할 수도 있으나 종교단체 대표나 학부모들의 클럽 운영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주 기독교 로비(ACL) 빅토리아 관계자 댄 플린 씨는 특별종교수업 정책의 변화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면서 "신앙 기반의 단체들도 비종교 단체와 같이 계속 학교의 초청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훈련개혁법 상 공립학교 교육은 세속교육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과외그룹과 활동이 세속적이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이런 그룹들은 특정 종교를 믿고 홍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8-08 1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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