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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 돼지독감(신종플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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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독감환자 2만1000여명..작년보다 36% 증가
퀸슬랜드.NSW주 집중 발생..3분의 2 이상이 돼지독감

 

  지난 2009년에 호주를 휩쓸었던 돼지독감(신종플루 H1N1) 바이러스가 호주 전역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독감 중증 환자로 확인된 호주인은 2만1000 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09년에 호주에서 최대 1600명의 사망자를 낸 치명적인 돼지독감이 올해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독감 중증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퀸슬랜드주가 6890명으로 가장 많고 NSW주 6652명, 빅토리아주 2715명, 남호주 2023명, 서호주 1906명, 노던테리토리 339명, 태스매니아 218명, 캔버라 317명이다.

 

  독감은 올해 일찍부터 기승을 부려 첫 2개월 동안 2500여명이나 감염, 통상적인 수준보다 5배나 많이 발병했다.

 

  또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겨울에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의 60%가 24-64세의 청장년층에 집중됐기 때문에 올해 호주에서도 독감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이 연령층 사람들에게 가장 높다고 경고해 왔다.

 

  올해 발생한 독감 중증 환자의 약 3분의 1은 젊은 성인들이라고 호주 최고의 바이러스 학자인 인플루엔자 전문의 그룹(ISG) 회장 앨런 햄슨 박사가 밝혔다.

 

  독감은 중증 환자들의 경우만 검사를 받도록 회부되기 때문에 현재 호주사회의 독감 수준은 실험실에서 검사를 받은 환자수에 비해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햄슨 박사가 말했다.
 
  실험실에 보내진 독감 바이러스 샘플은 바이러스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러한 중증 독감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돼지독감으로 확인돼 왔다.

 

  NSW주에서는 변형 인플루엔자 A(H3N2) 바이러스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 변종은 특히 노년층이 취약하다.

 

  올해 독감 백신은 이들 두 바이러스를 모두 커버하고 있는데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아직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햄슨 박사는 말했다.

 

  햄슨 박사에 따르면 독감 바이러스가 여성 호르몬과 상호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부터 40대 중반까지의 젊은 여성들이 독감에 더 잘 걸리고 중증을 보이는 경향도 더 높다.

 

   그는 "여성들이 자녀가 독감에 걸리면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기 때문에 감염되기가 더 쉽고 감염돼도 가족을 보살피는 일을 계속하기 때문에 병을 키우게 된다"고 말했다.

 

   인체의 면역체계는 독감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사이토카인(세포간 신호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여성 호르몬과 상호작용하여 독감을 더욱 중증으로 만든다고 햄슨 박사는 설명했다.

 

   올해 독감 시즌은 10월에 끝날 예정이지만 햄슨 박사는 근년의 경우 여름철까지 계속 조금씩 이어져 왔다면서 이것이 검사를 확대한 때문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의 역학적 변화 때문인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더 잘 생존하며 사람들은 날씨가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고 또 햇빛을 잘 쬐지 못해 비타민D가 결핍되면서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추운 겨울에 더 잘 걸린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햄슨 박사는 조언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8-15 0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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