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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분신테러 공범에 최소 3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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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법원 판사 "주범 기소 도운 점 등 정상 참작" 

  지난 2012년 3월 시드니 시내 치펜데일에서 사촌형의 협박과 사주에 의해 한인여성 '미스 K'(당시 32세)에게 인화성물질을 붓고 불을 질러 전신에 중화상을 입힌 당시 17세의 범인에게 최소 3년형이 선고됐다.
 
  당시 17세의 범인 MF는 2012년 3월22일밤 치펜데일에서 일하러 가던 미스 K를 붙잡아 땅바닥에 쓰러뜨리고 우유팩의 휘발유를 부었으며 그녀가 기겁하여 일어나 달아나자 뒤쫓아가 불을 질렀다.

 

  이에 미스 K는 불길에 휩싸여 얼굴, 목, 가슴, 팔다리의 45%에 3도 화상을 입고 그동안 수 차례 수술을 받았다.

 

  지난 18일 다우닝센터 고등법원에서 열린 선고심에서 앤드류 해슬러 판사는 미스 K에게 일어난 일이 비극이라면서 "그녀는 남은 여생 동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계속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슬러 판사는 MF가 (포악한 사촌형의 회유와 협박에 의한) 강박상태에서 행동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미스 K에게 중대한 위해를 끼칠 것이 "절대 확실한" 범죄를 저지르기보다 경찰의 도움을 구하거나 보복의 위험을 무릅쓸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판사는 이러한 강박상태와 경찰이 사촌형을 기소할 수 있도록 협조한 점, 그리고 조기에 유죄를 시인한 점 등의 요소가 없었더라면 피고인에게 11년형을 선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판사는 특수한 상황 등 정상을 참작하여 그에게 단기 3년, 장기 6년의 형량을 선고했다. 이날 피고인에게 관대한 형량이 선고되자 미스 K는 법정 밖으로 뛰쳐나가며 울부짖은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MF에게 범행을 사주하고 미스 K를 살해할 의도로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40세의 무슬림 미장공은 치펜데일 업소에 고객으로 찾아간 후 그녀에게 반해 접근했으나 여의치 않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8-22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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