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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공포 조성한 한국인 여행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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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시내 대피소동..일단 체포 후 석방

  호주 전국에 테러 경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지난 24일 낮 브리스번 시내 조지 스트리트의 NAB은행 지점 안에서 수상한 여행가방이 발견되면서 '폭탄테러' 공포를 조성, 일대에 대피소동을 빚었다.

 

  문제의 여행가방은 한국인 남성이 갖다놓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한국인이 현장에서 체포됐으나 조사를 받은 후 무혐의로 석방됐다. 가방에는 옷가지와 개인소지품만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브 플로리 경위는 기자들에게 사건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 국적의 이 남성이 오전 11시15분경 퀸슬랜드주 대법원 및 치안판사 법원 단지 건너편에 있는 은행 지점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플로리 경위는 "이 남성이 여행가방을 갖고 들어와 특정한 위치에 놓아두었는데 그가 가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은행직원이 가방을 그의 곁에 갖다 두었다"면서 "이 남성은 가방을 처음에 놓았던 자리에 도로 갖다놓고는 은행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경위는 "내가 보기에는 이러한 이례적 행동이 보통의 상식적인 사람에게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나중에 은행에서 불과 몇 m밖에 안 떨어진 교차로에서 가방 주인을 찾아냈다. 경찰은 한국어를 말하는 경관의 도움을 받으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한 후 조지 스트리트, 탱크 스트리트, 노스 키 지역이 폐쇄되고 일대 상점과 식당들로부터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현장에는 여행가방을 조사하도록 폭발물처리대응팀이 출동했으나 의심스러운 것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플로리 경위는 호주의 테러 경계태세 등급이 격상되면서 일부 사람들 사이에 고도의 경계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은행직원은 과잉반응이 아니라 옳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09-26 1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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