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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언론, 힐송처치 '번영신학' 정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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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저서 '하나님의 놀라운 재정계획'은 "성경메시지 배치"  

 

   호주의 대표적 오순절파 교회인 힐송처치의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 물질적인 부로 보상을 받는다는 미국의 이른바 번영신학 메시지를 호주에 전파하는 설교자의 하나로 지목됐다.

 

   호주 뉴스닷컴은 지난 10일 휴스턴 목사가 부친의 아동성추행와 관련, 로열 커미션(왕립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대에 선 것을 계기로 그의 "번영신학"을 정면 비판했다.

 

   뉴스닷컴은 휴스턴 목사가 번영신학과 결부되는 것을 언제나 잘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지만 그가 "당신은 돈이 더 필요하다: 당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재정계획"(You Need More Money: Discovering God’s Amazing Financial Plan
for Your Life 1999)이란 책을 쓴 것을 보면 번영신학과 거리를 두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비판자들은 문제의 책 제목과 그것이 대변하는 사상이 성경 메시지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라며 성경은 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는 커녕 부의 축적의 위험에 대한 경고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호주성공회 샘 프레니 목사는 그의 첫 '힐송 체험' 후 "당신은 힐송에서 우주의 하나님이 당신에게 전념하여 많은 좋은 것을 약속하시는 것에 대한 매력적인 메시지를 듣게 될 것"이라는 후기를 썼다고 뉴스닷컴은 전했다.

 

  그는 또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계획하신 복에 대해, 보다 나은 직장이나 보다 큰 집이나 보다 건강한 미래가 예비된 것에 대해 듣게 되겠지만 성서적이며 정통적인 기독교신앙에 대해서는 많이 듣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닷컴은 힐송의 돈 집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예수님의 반물질주의적 메시지에 배치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첫째, 나는 둘째'이며 신자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해야 한다는 전통적 기독신앙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닷컴은 힐송과 유사 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신자가 원하는 것을 들어줌으로써 믿음에 보상을 한다면서 "물론 신자들이 분명한 믿음을 보여주는 한 가지 방법은 교회 재정에 엄청난 헌금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송이 인수한 브리스번 바이블 벨트의 가든시티 크리스천 처치에 관계했던 랜스 굿달 씨는 "돈과 명성, 그들이 (교회를) 인수했다"면서 "강단에서 10분간 돈에 대해 설파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휴스턴은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미국교회에서 얻는다. 아주 모방을 잘하고 자기 생각은 많지 않다"면서 "힐송은 성경을 의역하여 말한다. 성경구절을 직접 인용하지 않고 자기 나름의 시각과 해석을 가한다"고 전했다.

 

  뉴스닷컴은 '긍정의 힘'을 쓴 미국 조엘 오스틴 목사에 대해서도 같은 부류로 거론하며 오스틴 부부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은 "이들의 자조(自助)운동의 성취가 과장되고, 광신적 명사숭배가 대규모 메가처치 미디어 제국을 낳았기 때문"이라는 한 미국 평론가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는 호주에서도 "영적 여정이 사람들의 물질적 여정을 위한 가면이 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휴스턴 목사의 힐송보다 이를 더 잘 쓰는 곳도 없으며 미국의 존 파이퍼 목사보다 이를 더 잘 벗기는 사람도 없다고 호주뉴스닷컴은 말했다.

 

  파이퍼 목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의 최대 수출품의 하나가 번영신학이라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면서 "이에 의해 사람들이 파괴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개탄하고 "부는 통상적으로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고 밝혔다.

 

  호주뉴스닷컴은 파이퍼 목사의 유튜브 영상에 링크를 걸기도 했다.

  www.youtube.com/watch?v=6XKrl25tM-M

 

  (한글 자막이 있는 파이퍼 복사의 다른 영상을 추가한다.)
  www.youtube.com/watch?v=jLRue4nwJaA

reporter@hojuonline.net
2014-10-17 12: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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