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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국, 호주에 에볼라 의료팀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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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차관보 확인..호주인력 감염시 치료 보장 협의 진전 

 

  서아프리카를 휩쓸며 거의 5000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과 영국이 직접 호주에 의료인력 파견을 요청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블레어 엑셀 외무통상부 제1차관보는 23일 연방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노동당과 녹색당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영국은 호주가 시에라리온에 인력을 파견할 것을, 그리고 미국은 라이베리아에 인력 지원을 해줄 것을 각각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엑셀 차관보는 영국의 요청은 지난 9월 하순 폴 매든 주호주 영국대사가 줄리 비숍 외무장관에게 보내는 서한 형태로 이뤄졌으며 미국은 10월1일 워싱턴 주재 호주대사관과의 회의에서 요청했다고 말했다.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두 나라도 호주가 의료팀을 파견해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고 그는 밝혔다.

 

  호주 정부는 그동안 노동당과 녹색당, 구호단체, 호주의사협회 등으로부터 국제적인 에볼라 통제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서아프리카에 의사.간호사 및 기타 숙련근로자들을 보내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그러나 토니 애봇 총리는 호주 인력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보장 없이 호주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인력파견을 거부한 채 자금지원(1800만불)에만 국한해 왔다.

 

  정부는 호주 인력 감염시 지리적으로 보다 가까운 미국이나 영국 또는 유럽국가에서 치료를 받도록 보장하는 방안을 놓고 이들 국가와 교섭해 왔으나 아직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피터 바기스 외무차관은 최근 며칠 사이에 교섭에 진전이 있었다면서 이들 나라의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시사가 있었으나 세부사항은 더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수석 의료관 크리스 배골리 씨는 22일 상원 청문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발생할 경우 호주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특수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호주 의료팀을 보내려면 2주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골리 씨는 지난해 태풍피해를  겪은 필리핀에 파견한 호주의료지원팀이 에볼라 발생시 환자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나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등을 훈련받지 않았다며 그같이 밝혔다.

 

  그러나 피터 더튼 보건장관은 다윈에 있는 국립 중환자치료 및 외상 대응센터가 직원들에게 에볼라 보호장비 사용법을 훈련시켜 단시일 내에 파견 가능하다면서 "역내 이웃국가들에 에볼라가 발생, 의료팀 파견을 요청해올 경우 즉각적인 초동대응으로 20명의 보건인력을 파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10-24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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