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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차에 갇히는 어린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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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슬랜드주 지난주 38명..대부분 사고로 문잠겨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퀸슬랜드 주에서는 문이 잠긴 차안에 갇혔다가 구조된 어린이가 하루에 많게는 11명에 달하는 등 한 주 동안 모두 38명이 구조됐다.

 

  28일 퀸슬랜드 로열 자동차 클럽(RACQ)에 따르면 어린이가 잠긴 차량 안에 갇히는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사례가 하루 평균 4건 정도 발생하지만 요즘 기온이 높아가면서 구조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어린이들은 흔히 부모가 자녀를 차 안에 놓아두고 잠시 상점에 물건을 사러 간 사이에 구조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고 대부분이 사고로 갇히게 된다고 RACQ가 전했다.

 

  사고는 중앙잠금장치(central locking) 기술과 어린이들이 자동차 열쇠를 갖고 놀기 좋아한다는 점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는 것. 어린이가 차 안에서 열쇠를 갖고 놀거나 열쇠와 함께 차 안에 있다가 문이 잠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RACQ 기술안전정책 책임자 스티브 스폴딩 씨는 현대식 잠금장치가 매우 편리하고 안전하다면서 "단점은 매우 안전하기 때문에 잠금장치를 해제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차 안에 갇힌 어린이는 몇 분 사이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 RACQ 테스트 결과 승용차의 내부 온도가 위험한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데 불과 7분밖에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폴딩 씨는 "차 안에서 그러한 고온에 노출되면 어린 아이의 경우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을 수 있다"면서 "그늘에 주차하거나 날씨가 다소 시원해도 위험은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녀가 차안에 갇히면 도로변 구난서비스, 특히 심각한 상황이면 긴급구조대( emergency service)를 불러야 한다면서 많은 경우 어린 자녀가 열쇠를 갖고 놀지 않게 하면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4-10-31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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