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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기적의 치료제' 보조혜택 못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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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율 95% 이상..12주간 치료비 10만불 정도


  C형 간염의 기적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길르앗)의 소발디를 정부의 의약품보조혜택(PBS)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소발디는 호주 식품의약청(TGA)의 승인을 받았으나 가격 대비 가치가 별로 크지 않다는 이유로 PBS 대상품목 포함이 거부됐다.

 

  의약품의 보조 여부를 결정하는 독립 전문가기구인 의약품보조혜택자문위원회는 오는 3월 회의에서 다른 간염치료제 신약 3종의 PBS 수혜 신청과 함께 소발디의 2번째 수혜 신청도 검토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는 작년 7월 회의에서 소발디가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비용효율이 충분히 높지 않고 PBS 포함 시 연방예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과소평가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소발디의 PBS 수혜 1차신청을 거부했다.

 

  길리어드가 제시한 소발디의 요구가격은 호주 PBS사상 가장 비싼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보건부는 제약회사가 제시한 가격으로 수혜대상에 포함시킬 경우 5년간 비용이 10억불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회계연도의 전체 PBS 비용은 92억5000만불에 달할 전망이다. 보건부는 소발디의 1인당 비용이 PBS에 포함된 기존의 치료제 비용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PBS 대상의 기존 C형간염 치료제 인사이보와 빅트렐리스는 지난 회계연도 총비용이 4400만불에 달했으며 이들 약을 사용하는 한 코스의 치료비는 4만5000불 정도이다. 미국에서 소발디의 한 코스(12주) 치료비용은 미화 8만4000불(호주화 10만2000불) 정도이다.

 

  새로운 치료제의 PBS 수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간염환자그룹(Hepatitis Australia) CEO인 헬렌 타이렐 씨는 소발디 같은 신약의 가격이 "초고가"이지만 간염을 치료하지 못하면 큰 비용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피를 통해 감염되는 C형 간염의 호주인 감염자는 23만명으로 이중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약 1%에 불과하다. 감염자의 약 4분의 3은 40세 이상이며 심각한 간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 이른바 '간 위험지대'에 있다고 타이렐 씨는 전했다.

 

  소발디와 그밖의 신약은 경구약으로 치료율이 95% 이상인 데 비해 기존의 치료제는 치료율이 75% 정도인 데다가 주사로 맞아야 하고 부작용도 심하다고 타이렐 씨는 덧붙였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1-16 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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