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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했을 때 그녀가 물 한잔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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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극> 구조된 인질이 전한 법정변호사 도슨씨의 선행

 

  웨스트팩 프로젝트 매니저인 마샤 미카엘(42) 씨는 응급처치 훈련을 받은 챔피온 보디빌더로서 엘리 천이 실신했을 때 그녀를 보살펴주려고 비교적 안전했던 위치에서 자리를 옮겨 마지막 경찰 급습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고 했다.

 

  미카엘 씨는 사건 당일 밤이 되어 모든 희망을 잃기 시작했을 때 동료 인질로 친구가 된 법정변호사 카트리나 도슨(38) 씨가 자신에게 가장 큰 위안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도슨 씨는 임신한 동료 변호사도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아들들에게 고별의 전화통화를 한 후 심신이 탈진한 상태에 있을 때 도슨 씨가 대열을 흐트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에게 물 한 잔을 가져다주며 옆에 앉아 다리를 잡고 모든 일이 잘될 거라며 안심시켜 주었다는 것.


  다음날 새벽 2시 직후 인질 6명이 추가로 탈출하자 범인은 분노하여 총구를 카페 지배인 토리 존슨(34) 씨의 뒤통수에 겨누고 총격을 가하고 이어 경찰이 급습했을 때 미카엘 씨는 도슨 씨를 따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웅크려 있었다.

 

  그녀는 거의 바로 오른쪽 다리에 총탄을 맞았으며 자신이 직통으로 사격방향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구석으로 몸을 굴렸다.

 

  경찰이 총탄 22발과 섬광탄 11발을 쏘면서 한바탕 작전을 펼친 끝에 소음과 고함이 가라앉자 미카엘 씨는 경찰에 도움을 청하고는 도슨 씨가 누워 있는 곳을 돌아보았다. 그녀는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경관들을 올려다보며 도와달라고 했고 그들이 다가왔을 때 "저 여자를 먼저 데려가 주세요. 움직이질 않아요"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도슨 씨는 경찰의 총탄 파편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지난주 검시법정에서 밝혀졌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2-06 0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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