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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통령, 자국 입장 심사숙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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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호주인 사형수 처형 관련 통화후 밝혀


  인도네시아에서 마약사범으로 총살형에 직면하고 있는 호주인 2명에 대한 처형 준비가 90%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토니 애봇 총리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에봇 총리는 26일 위도도 대통령이 두 호주인 사형수의 운명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두 사람이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를 낳지 않도록 경계했다.

 

  애봇 총리는 25일밤 위도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마약밀수단 '발리 나인'의 주모자로 총살형에 직면해 있는 앤드류 챈과 뮤란 수쿠마란 등 두 사형수에 대한 자비를 재차 호소했다.

 

  그는 26일 아침 캔버라의 구 의사당 앞에서 기자들에게 "대화가 이뤄졌다는 것이 긍정적인 사인"이라면서 "위도도 대통령은 우리 입장을 절대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나는 그가 인도네시아 입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봇 총리는 "결국 무산될지 모를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가 법치에 토대를 둔 주권국가이기 때문에 처형이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외부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형수의 변호인들은 위도도 대통령이 두 사람의 특사 신청에 대해 면밀한 검토 없이 특사 거부 결정을 내렸다며 인도네시아 행정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기각당한 후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무장관은 호주인 두 사형수에 대한 처형 준비가 90% 진행됐다고 밝혔는데 당초 인도네시아인 살인범 3명을 포함해 11명을 처형키로 한 계획이 변경돼 마약사범 10명만 우선 처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봇 총리가 지난주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호주가 제공한 지원과 연계시켜 두 사형수 특사로 갚을 것을 촉구한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호주에 구호금 갚기 모금운동이 벌어지는 등 반발이 일어 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2-27 1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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