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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카톨릭교회 3일새 3곳 연쇄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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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아동성추행 사제들과 연계돼 "보복공격"설


  멜번에서 수십년 동안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악명높은 아동성도착 사제들에게 성적으로 학대를 당해온 가운데 이들과 관련된 카톨릭교회 3곳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연쇄 방화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이른 새벽에 세인트 킬다 이스트의 세인트 메이스 처치와 브라이튼 소재 세인트 제임스 처치가 불에 탄 데 이어 1일에는 단데농에 있는 151년 역사의 세인트 메리스 교회 제단과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들 피해 교회는 모두 아동성도착 사제들과 연계돼 있어 피해자나 주변인들의 보복 공격 의혹을 낳고 있다.

 

  소방대원들의 90분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25만불의 재산피해를 입은 단데농 교회는 지난 1958년부터 1986년까지 아동성폭행 유죄판결을 받은 사제 케빈 오도넬이 주임신부를 맡았다.

 

  오도넬은 41세 때 교회를 맡으면서 당시 15세의 복사 소년을 그의 성범죄의 첫 제물로 삼았으며 그의 동생과 여자형제, 친구들을 포함해 수십 명의 어린이를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피해자 중에는 최소 5세까지의 남아와 여아가 포함돼 있으며 은퇴한 지 몇 년이 지난 1995년에야 유죄판결을 받았다.

 

  당시 78세의 그는 16세 마만 소년 10명과 소녀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15개월 동안 복역한 뒤 1996년 석방돼 그 다음 해 사망했다.

 

  멜번 대교구의 피터 엘리옷 주교는 단네농 교회의 방화가 사제의 성추행과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교회측은 이번 화재들이 서로 연계돼 있거나 성추행 피해자에 의해 방화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라이튼의 문화유산급 세인트 제임스 처치는 역시 고인이 된 악명높은 사제 로날드 피커링과 연관돼 있다.

 

  지난 2009년에 사망한 피커링의 성학대로 인해 지난 1960년부터 1980년 사이에 최소 5명의 멜번 남녀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판을 받지 않았지만 교회측은 그의 유죄를 인정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4-03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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