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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한 '발리나인' 챈 목사 장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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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금) 오전 11시 힐송처치서 '나의 조사' 낭독

수쿠마란은 9일 오전 11시 카슬힐 데이스프링스 처치서 
"챈의 친구 20명 중 9명 죽고 나머지는 감옥에"
  
   호주인 마약사범 '발리 나인' 두목으로 지난주 인도네시아에서 처형된 앤드류 챈(31)과 뮤란 수쿠마란(34)의 장례식이 각각 8일과 9일 시드니 북서부 교회 2곳에서 열려 수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마약중독자 겸 마약밀수 사범에서 목사로 거듭난 후 지난주 총살형에 처해진 앤드류 챈의 장례식은 8일 오전 11시 버큼힐스 소재 힐송 처치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열렸다.

 

  장례예배는 인터넷 사이트(  앤드류 챈 목사 장례식 ) 를 통해 생중계됐다.

 

  친형 마이클 챈의 조사

 

  친구가 낭독한 앤드류 챈 본인의 자필 조사

 

  부인의 마지막 편지

 

 

 < 아내가 될 페비 씨와 조카와 함께>

 

  또한 10년간의 발리 교도소 수감생활을 통해 화가로 변신한 수쿠마란의 장례식은 9일 오전 11시 카슬힐 소재 데이스프링스 처치에서 열리며 오후 2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 엔필드에 사는 챈의 부모 등 가족들과 수쿠마란의 가족들은 일반인들도 장례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 초청했다.

 

  힐송처치 대변인은 챈의 장례예배가 그의 영적 멘토였던 데이빗 소퍼 목사(호주 구세군)에 의해 집례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쿠마란의 장례식에서는 그의 멘토였던 화가 벤 퀼티 씨와 가족 및 가까운 친구들이 조사 낭독자로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챈의 모친과 형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했으며 2일에는 챈과 결혼한 지 이틀 만에 사별한 인도네시아인 신부 페비 씨가 남편의 시신과 함께 도착했다. 수쿠마란의 가족들도 시신과 함께 돌아왔다.

 

  목사로 알려진 페비 씨는 챈이 발리 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 교도소 사역을 벌이다가 서로 만났으며 지난 1월 챈이 교도소 안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2월 약혼식을 가졌다.

 

  챈의 마지막 72시간 중인 지난달 27일 결혼식을 올린 페비 씨는 이날 시드니 공항에서 수쿠마란의 가족들과 함께 정부 관리들의 안내를 받으며 별도 출구를 통해 빠져나와 대기중인 3대의 승용차 편으로 공항을 떠났다.

 

  한편 15세 때 마약에 빠져든 챈은 마약사범으로 발리에서 체포된 후 자살할 생각을 품고 있었으나 하나님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챈은 통신과정으로 6년간의 목회학 공부와 마약중독자 등에 대한 돌봄 사역 끝에 목사가 됐으며 교도소에서 규칙적으로 예배를 집례해 왔다.

 

  그는 지난해 호주 청년들을 위한 마약방지 홍보용 비디오를 만들기도 했는데 비디오 제작자는 "그의 친구 20명 중에 9명이 죽고 나머지는 감옥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쿠마란은 다른 재소자들의 멘토 역할을 하면서 영어를 가르치고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미술반을 운영해 왔으며 커틴대학 통신과정으로 미술학사 과정을 다 못 마친 채 지난 2월 준학사 학위를 받았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5-08 0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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