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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문가 "호주도 메르스 감염자 발생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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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대교수 "호주상륙 위험, 에볼라보다 훨씬 커"
국제공항에 메르스 경고 배너, 전광판 설치


  호주는 서아프리카에서 발발했던 에볼라보다 메르스(MERS-CoV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겸염 위험이 더 크다고 한 전염병 전문가가 경고했으나 호주 당국은 어떠한 환자발생에도 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는 현재 아라비아 반도를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가장 크게 번지면서 18일 현재 사망자가 23명, 확진자가 165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17일 페어팩스 미디어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감염자가 한 명도 탐지되지 않은 가운데 호주국립대 의대 부교수 산자야 세나나야케 씨는 어느 단계에 가면 호주에도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그는 메르스가 에볼라와 비슷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매우 민감한 에볼라 대책을 강구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 메르스의 호주상륙 위험은 잠재적으로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로열 멜번 병원 전염병 책임자 마이클 리처즈 교수는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응급실에 왔을 경우 어떻게 직원들과 다른 환자들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치료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엡워스 병원에도 근무하는 리처즈 교수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기침을 통해 4-6피트(1.2-1.8m) 이내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기의 재순환에 따른 타인에의 전염을 막으면서 호흡부전에 따른 기관내 삽관 등의 치료를 위해서는 음압 구역에서 시술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연방보건부 대변인은 호주가 어떠한 메르스 감염자에 대해서도 대비가 잘돼 있다면서 연방 수석의료관 크리스 바골리 교수가 세계보건기구 메르스 위원회 위원장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전세계의 선임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골리 교수는 메르스 관련 정보를 각주 수석 보건관, 그리고 해당 의학회를 포함한 광범위한 보건의료 단체들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것.

 

  대변인은 호주정부가 오래 전부터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 환자 발생시 공항 도착 전 기장의 보고 의무와 공항 등지에서의 병자 여행객에 대한 농무부 관리들의 평가 등 국경 감시시스템을 갖춰 왔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질환에 따라 여행경력신고 의무화 및 체온 모니터링 같은 특정 조치들을 추가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금주에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에게 메르스에 대해 경고하는 배너들을 국제공항에 설치했으며 내주에는 안내카드와 전광판을 통해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빅토리아주 보건휴먼서비스부 대변인 브램 알렉산더 씨는 전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사건발생에 따른 행동계획을 세워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빅토리아주 병원들과 의료진들은 귀국 여행자들이 메르스 같은 전염병 진단을 받을 경우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와 훈련이 잘돼 있다"면서 빅토리아의 주요 보건서비스 당국과 주요 지방도시들도 환자를 격리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한국에서의 메르스 발발 이후 빅토리아주가 연방 및 다른 주들과 협의를 해왔다면서 메르스를 신고대상 질환으로 하여 병리검사소와 의사들이 어떠한 환자발생도 보건부에 보고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됐다고 전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격리토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페어팩스 미디어는 전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6-19 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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