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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케언스 공항서 분신 위협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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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봉쇄, 수백명 대피, 운항지연 소란..정신감정 명령   
 

  퀸슬랜드주 극북부 케언스 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27세의 한국인이 자신과 주변 지역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면서 공항이 봉쇄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대소동을 빚었다.

 

  주요 호주방송 및 신문들에 따르면 채 모씨로 신원이 밝혀진 이 한국인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5시경 케언스 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경찰은 채 씨가 이날 앞서 한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자 이같은 위협을 가한 후 구금됐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수백명의 승객들이 짐을 놓고 터미날 밖으로 긴급 소개됐으며 터미날 내부가 청소된 후에야 다시 출입이 허용돼 자기 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대피소동에 따라 승객들이 최장 4시간까지 출발이 지연됐으며 도착 항공편은 저녁에야 정상화되기 시작됐다.

 

  연방경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사건 발생후 경관들이 긴급 대응한 후 용의자를 "그 자신의 보호를 위해" 구금했다면서 연방경찰과 항공소방대가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뿌려진 인화성물질을 씻어내기 위한 필요 때문에 공항 터미날이 소개됐다"면서 "이 사건으로 인해 해를 입은 일반인이나 경관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두 자녀의 어머니인 케언스 주민 루시 카저 씨는 터미날 소개 후 대혼란이 뒤따랐다면서 "광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출발장에 있었을 때 보안검색대들이 있는 곳에서 많은 소란스러운 소리들이 들려왔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겁에 질린 상태로 출구 쪽으로 달려나갔으며 어린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울고 있었다고 전했다.
    
  채 씨는 사건 다음날인 11일 케언스 치안판사법정에 출두, 공항에서의 폭력 행위로 기소됐으며 13일에도 다시 법정에 나와 변호인의 보석신청이 연기된 가운데 정신건강 평가를 받도록 조치됐다.

 

  이날 법정에서는 채 씨가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라 재판과정에 통역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케빈 프리스틀리 치안판사는 피의자에게 법원의 급진팀이 그의 정신건강을 평가, 판사에게 보고할 때까지 구치소에 수감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언스 공항과 연방경찰은 붐비는 금요일 저녁시간에 국내선 터미날에서 이러안 공포의 대피소동에 이어 공항보안 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경찰은 관련자가 기소되고 사건이 법원에 계류중이기 때문에 사건의 세부 내용에 대해 추가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채 씨의 정신감정 결과 및 보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브리스번 채널9 TV의 케이트 도니슨 씨는 한국인 남성이 케언스 공항에서 좀 더 싼 항공편을 요구하며 몸에 휘발유를 뿌린 후 체포됐다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7-24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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