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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한국유학생 피살..승용차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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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한국청년 체포, 이민수용소 수용후 살인혐의 기소

 

  시드니 북서부 에핑의 한 주택의 별채에 세들어 살던 26세의 한국인 청년이 지난 22일 피살체로 발견된 가운데 함께 쉐어하던 동갑의 한국청년이 이틀만에 체포, 이민수용소에 수용됐다가 26일 다시 체포,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한인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 전철역 근처에서 한인 젊은이들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칼부림 사건으로 18세 청년 1명이 중태에 빠진 데 이어 발생,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와 피의자의 신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합뉴스는 24일 용의자 체포 직후 시드니 총영사관을 인용, 사망자를 유학생 A씨로, 용의자를 유학생과 워홀러 출신의 불법체류자 P씨로 각각 전했다.

 

  연합뉴스는 또 용의자가 아직 범행을 자백하지 않았으며 A씨는 시신이 발견되기 며칠 전 용의자와 심하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7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A씨 시신은 22일 오후 5시30분경 에핑 하이츠 초등학교와 M2 모터웨이 근처에 있는 바롬바 로드의 한 경사진 나대지 블록 가까이 놓여 있던 녹색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됐다.

 

  문제의 쓰레기통 주인으로 보이는 이웃 주민 남성이 쓰레기통을 집으로 끌고 오다가 평소보다 무거워 뚜껑을 열어 보고는 시신을 발견했다는 것.
 
  이어 출동한 경찰의 수사과정을 지켜본 다른 이웃 여성은 시신이 오렌지색 쓰레기봉지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쓰레기 봉지 안에서 태아 자세로 로프에 묶여 있는 시신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 사람의 옷에 피가 묻어 있었는데 반바지 엉덩이 부분이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감식과 함께 바로 근처에 있는 윈더미어 로드 상의 한 주택 뒷편에 있는 별채에 초점을 맞추면서 카펫과 외바퀴 손수레 등의 아이템을 검사했다.

 

  사망자는 21일(금) 밤이나 22일(토) 새벽에 둔력에 의한 외상을 입은 뒤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드 경찰은 이어 시신 발견 후 48시간 만인 24일 저녁 6시경 이스트우드에서 26세의 용의자를 발견, 조사한 후 불법체류자로 드러나면서 기소없이 이민부로 신병을 인도했다.

 

  그는 빌라우드 이민수용소에 수용돼 있다가 26일 경찰에 다시 체포돼 페어필드 경찰서로 압송,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27일 페어필드 지법에 출두했다.

 

  라이드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와 피의자가 살았던 별채에는 또 다른 한국인 등 3명이 쉐어하고 있었으며 본채에는 한국인 가족이 살고 있다고 이웃들이 전했다.

 

  한 중국인 이웃은 본채에 사는 가족이 "근면하고 좋은 사람들로 보인다"면서 "별채가 작년에 지어졌고 장녀가 최근 집을 떠난 후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오고 갔다"고 전했다.

 

  한편 브리스번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2년간의 워홀러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려던 대학생 김민태(28) 씨가 인터넷 사이트 '호주이야기'를 통해 환전하려다 동갑의 워홀러 황상현(28)에게 유인, 피살된 바 있다.

 

피해자 '혼다 시빅' 승용차 행방불명
경찰 "차 목격하면 접근 말고 즉시 신고" 당부

 

  NSW주 경찰은 27일 에핑 한국유학생 피살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의 승용차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살인 피의자에 대한 기소사실을 밝힌 보도자료에 이어 추가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피해자의 승용차(2012년형 회색 혼다 시빅 세단, NSW주 등록번호 CQI70M)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 승용차를 목격하는 사람들은 차에 접근하지 말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08-28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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