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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같은 부잣집딸 보고 살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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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17세 여학생 묻지마 살인범 유죄 시인

 

  지난 3월 멜번 동부 돈카스터의 집 근처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던 17세 여학생 마사 부코틱 양을 흉기로 난자한 묻지마 살인범 숀 프라이스(31)는 부잣집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며 유죄를 시인했다.

 

  미셸 윌리엄스 검사는 14일 빅토리아주 대법원의 선고 전 심리에서 프라이스가 경찰에 자신이 사회를 증오하며 증오심이 깊이 쌓인 나머지 "증폭된 반향"을 얻기 위해 부촌에 사는 부잣집 여성을 살해하려고 작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혔다.
 
  프라이스는 사건 당시 부코틱 양이 공원에서 "여피족(도시의 젊고 세련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같이 옷차림을 하고 백설공주처럼 새(bird)한테 말하는 것을 보고" 살해하기로 했다는 것.
 
  프라이스는 경찰 진술에서 부코틱 양이 결국 운 나쁘게도 그때 그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를 붙잡고 수풀 속으로 끌고가 큰 부엌칼로 찔러댔으며 한번은 한 남자가 개를 걸리면서 지나가자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칼질을 계속했다. 그는 모두 49번이나 찔렀는데 확실하게 죽이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선샤인에서 한 여성을 강간하고 한 남자의 휴대폰을 강탈했으며 BMW를 훔치려 했다. 그는 당초 또다른 "공주"를 살해하려 했으나 강간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부코틱 양은 세르비아 베오드라드 태생으로 2000년에 부모와 함께 이민와 돈카스터 초등학교와 캔터베리 걸스 세컨더리 칼리지에 재학해 왔으며 세계의 온갖 불의와 맞서 싸우기 위해 변호사가 될 계획이었다.

 

  강간 피해여성은 범행 당시 저항하다가 질식을 당하고 주먹으로 맞아 죽는 줄 알았다면서 사건 후 결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공황발작에 시달리고 있으며 더 이상 일을 못하고 밤에 3시간 이상 거의 못 잔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범행 중에 피해자에게 "지금 예수가 어디 있냐"고 물으며 조롱하기도 했다.

 

  강간 전과자인 프라이스는 복역중 교도관들에 대한 살해 위협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 상태에서 범행했는데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보석 결정이 "형사사법시스템의 파국적 실패"를 보여준 것으로 지적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5-12-18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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