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패스워드
   
메인 | 초등 | 중등 | 대학 | 유학 | 자녀교육 | 영어로 배우는 호주사회
 
목록보기
 
'어스파이어' 등 4개 직업전문학교 법정관리
Font Size pt
 

모기업 도산으로 유학생, 원주민 학생 등 수천명 피해
 

  호주 최대의 직업교육 제공업체 중의 하나로 어스파이어(Aspire) 등 4개 칼리지를 운영해온 회사가 도산, 최소 4개 칼리지의 유학생등 학생 수천명의 진로가 불투명해지고 최소 500명의 직원도 실직위기에 처하게 됐다.

 

  10일 호주언론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 약 20개 캠퍼스를 갖고 있는 어스파이어 칼리지를 비롯해 디자인 웍스 칼리지, RTO 서비스 그룹, 호주원주민 칼리지 등 4개 칼리지는 지난 9일 자발적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들 칼리지를 운영하던 모기업 GIH(Global Intellectual Holdings) 사도 ANZ은행에 부채를 안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같은 사태는 사설 직업학교들의 학생유치를 위한 무분별한 선물공세와 내국인 학생 학비대출 프로그램(VET FEE-HELP) 남용 등에 따른 연방정부 단속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이미 랩톱 무료제공 등 유인책 금지와 학비대출자금 2015년 수준 동결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

 

  사설 직업학교들 사이에서는 HECS(고등교육분담제도)처럼 코스 수료 후 기준소득 이상을 벌어야 학비를 갚게 되는 VET FEE-HELP를 악용, 학업수행 능력이 없는 사람들도 마구 등록시키는 파렴치한 관행이 만연돼 왔다.

 

  이들 사설학교들은 학생들이나 코스 이수능력에는 관심 없이 센터링크에서 나오는 실업자나 싱글맘 등에 관심을 갖고 빈곤층 지역을 표적으로 삼아 학생 유치에 혈안이 돼 왔다.

 

  한 소식통은 "수천 명의 학생들이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전했는데 어스파이어는 내국인뿐 아니라 40개국 이상의 유학생들에게도 영어, 비즈니스 등의 각종 코스와 대학 편입과정 등을 제공해온 것으로 웹사이트에서 밝히고 있다.

 

  한 직원은 관리인들이 모든 직원들의 열쇠와 크레딧카드를 가져가고 골드코스트 소재 디자인 웍스 칼리지 출입문을 자물쇠로 잠갔다고 전했다.

 

  멜번과 시드니의 수 개 칼리지를 포함해 전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이들 칼리지들은 학생들의 학비대출자금으로 수천만불을 받아 챙기고 있다.

 

  GIH는 2015년 6월까지 1년 동안 총 8300만불의 수입을 올려 호주 최대의 사설 직업교육 제공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그룹은 2015년에 1795만불의 이익을 냈음에도 두 이사에게 1400만불의 배당금을 지급한 후 1900만불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도산했다.

 

  GIH 그룹의 칼리지들은 비즈니스, 경영, 커뮤니티 서비스, 그래픽 디자인, 미용, 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ESL 영어과정 등을 제공해 왔다.

reporter@hojuonline.net
2016-02-12 09:43:25
(c)호주온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목록보기
 
 
오늘의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이슈
 
 
네티즌 여론조사
현재 진행중인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