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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진단 벌크빌링 인센티브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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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진단영상협회 "검사료 부담에 환자들 응급실 몰릴 것"

 

  턴불 정부가 X레이나 CT스캔 등 진단영상서비스에 대한 벌크빌링(메디케어 일괄청구) 인센티브를 폐기하려는 계획을 시행할 경우 환자들이 이러한 연방지원 삭감을 상쇄하기 위해 도입되는 검사료를 피하기 위해 공립병원 응급실로 몰릴 수 있다고 방사선과 의사들이 경고했다.

 

  호주진단영상협회 크리스천 리트 회장은 지난 8일 턴불 정부가 할인카드 비소지자에 대한 벌크빌링 인센티브를 폐지할 경우 많은 검사센터들이 전국적으로 약 300만명의 환자들에게 손실을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X레이, 초음파, MRI스캔 등의 검사료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경상, 요통, 일 관련 상해를 입은 사람들을 포함한 많은 환자들이 이를 무료 제공하는 공립병원 응급실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나무에서 떨어져 팔을 다쳤다면 어떻게 할지 상상해 보라"면서 "응급실로 가면 무료로 제공하는데 왜 굳이 GP를 찾아가서 X레이 촬영 의뢰를 받아 매번 돈을 내며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재 벌크빌링 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의 10%만이라도 그렇게 한다면 가뜩이나 압박을 받고 있는 전국 공립병원 응급실에 비용을 줄이기보다는 약 30만명의 환자들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턴불 정부는 혈액검사 등 병리검사와 진단영상서비스에 대한 벌크빌링 인센티브를 폐지함으로써 4년간 약 6억5000만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전 리 보건부 장관은 벌크빌링 인센티브가 지난 2009년 노동당 정부가 벌크빌링 비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으나 벌크빌링 비율을 크게 높이는 데는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트 회장은 방사선과 의사들이 벌크빌링 인센티브 손실을 감안해 X레이 1회 촬영에 54불 내지 101불의 검사료를 부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환자들은 메디케어 환급금을 받더라도 6불 내지 56불을 자비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단영상서비스에 대한 메디케어 수가가 약 17년 동안 물가를 반영해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폐지된다면 협회의 개인 방사선과의사 회원 430명이 벌크빌링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 장관은 "불필요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해 주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하고 "호주의 진단영상 부문이 매년 메디케어 수가로 31억 3000만불을 받고 있는데 우리는 이들의 벌크빌링 인센티브를 GP들과 보조를 맞추게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방사선과 의사들이 할인카드 소지자와 16세 미만 미성년자들에게 벌크빌링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에는 종전대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reporter@hojuonline.net
2016-02-12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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