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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대학은 강간범들의 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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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5%가 원치않은 성경험 신고

 
  지난해 호주대학생의 4분의 1이 원치 않은 성경험을 대학 당국에 신고했으며 이러한 피해사례의 5분의 1은 도서관이나 강의실 같은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학생연합이 지난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피해학생의 94%는 대학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으며 95%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 도슨이란 여성은 지난해 여성사이트 맘마미아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이 한 명문대학 2학년 때 평소 귀여운 사내로 생각하던 남학생으로부터 난폭한 강간을 당했다고 썼다.

 

  그 남학생은 몇 개월 뒤 그녀의 친구에게도 똑같은 짓을 했다. 그러나 애니는 당시 자신이 술에 취해 있었고 가해자를 자기 방에 들어오게 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말에 관심을 안 보였다고 했다.

 

  그녀는 자기 친구들이 사실상 하나같이 캠퍼스에서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했다. 한 여학생은 두 칼리지 사이의 골목에서 남성 "친구들"에게 윤간을 당했고 또 다른 여학생은 한 남학생 방에 들어갔다가 그와 그의 친구들에게 어둠 속에서 윤간을 당했다는 것.

 

  다른 여학생들은 동료 학생들을 자기 방으로 불러들였다가 성폭행을 당하고 발설을 하면 "창녀"로 소문낼 것이라는 위협을 당했다.

 

  이런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피해신고를 하지 않고 또 피해자를 탓하는 문화 때문에 호주는 전국 대학의 젊은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위험에 처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
 
  급기야 호주대학협의회는 호주인권위원회, UNSW대학 호주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전국대학에서 성폭력과 성희롱 및 성차별주의를 추방하는 '존중하라. 지금도 항상.'이란 캠페인에 나섰다.
  
  한편 여성과 그 자녀에 대한 폭력방지를 위해 설립된 단체(Our Watch)가 지난해 12-20세 젊은이 604명(남성 282명, 여성 3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의 1이 남자가 여자에게 "성적인 것"을 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답변했다. 여성 응답자의 20%는 과거 "성적인 것"을 하도록 압박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60%는 섹스를 원치 않는다고 분명히 밝히는 것이 여성의 책임이라고 답변했으며 37%는 여성이 술에 취해 있으면 존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드러나는 옷"을 입는 여성을 존중하기 어렵다는 답변도 27%에 달했다.

 

reporter@hojuonline.net
2016-02-26 0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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